
한국과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 태국 등 아시아 6개국 프로복서들이 제주에서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다.
스포츠를 통한 국제 교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 태국 등 6개국 선수들이 참가해 총 6경기를 치른다.
특히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WBO 아시아 타이틀매치다. 슈퍼페더급 10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의 강종선 선수와 필리핀의 안젤로 벨트란(Angelo Beltran) 선수가 맞붙는다.
강종선은 통산 전적 26전 22승(12KO) 2패 2무를 기록한 WBO 아시아 챔피언으로 안방인 제주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에 맞서는 안젤로 벨트란은 필리핀 출신 선수로 15전 11승(8KO)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WBO 아시아 도전자로 나서 강종선의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국가대항전에는 두 선수 외에도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출전한다.
또한 페더급에서는 한국의 이주영과 태국의 아누차 통바우(Anucha Tongbau)가 6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제주가 국제 스포츠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도민들이 국제적인 스포츠 경기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국가 간 스포츠 교류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제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그동안 제주도지사배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은 여러 유망주들이 성장하는 무대로 자리매김해왔다. 대회를 거쳐 간 선수 가운데 신태성 선수(삼성체육관)를 비롯해 총 6명의 선수가 각급 아시아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며 ‘아시아 챔피언 배출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WBO 아시아 타이틀을 놓고 벌어지는 강종선과 안젤로 벨트란의 맞대결이 이번 대회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양지유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