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부산에서 컴백 에너지를 충전하며 신보 활동을 향한 힘찬 질주를 예고했다.
가장 눈길을 끈 무대는 신보 타이틀곡 ‘Bloody Paradise’였다. 브라질리언 펑크의 강렬한 리듬과 엔하이픈 특유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1일 차에는 폭발적인 환호가 쏟아졌고, 2일 차에는 팬들의 떼창까지 이어지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엔하이픈은 ‘Knife’를 시작으로 ‘Daydream’, ‘Outside’, ‘Brought The Heat Back’, ‘Paranormal’, ‘모 아니면 도 (Go Big or Go Home)’, ‘Future Perfect (Pass the MIC)’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Drunk-Dazed’, ‘Bite Me’ 등 다크한 매력의 곡까지 이어지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곡들을 하나의 서사로 연결해 ‘우리’의 만남을 가로막는 세상의 억압을 뚫고 팬인 ‘너’에게 다가간다는 이야기를 완성했다. 뱀파이어 특유의 강렬한 사랑과 팬들과 함께할 미래를 표현하며 엔하이픈만의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몰입감 있게 전달했다.
공연을 마친 엔하이픈은 “멤버 모두가 기대 이상으로 좋은 추억을 쌓고 가는 것 같아 엔진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번 활동은 가장 자신 있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 이 힘 그대로 활동까지 달려보겠다”고 컴백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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