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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신윤승 추모식

서정민 기자
2026-08-10 0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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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가 신윤승의 ‘개그 추모식’부터 유연조의 여장 소동까지 다양한 코너로 웃음을 안겼다. 조수연·이수경과 신윤승의 삼각관계 설정과 윤재웅의 비닐 바지 패션도 재미를 더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불후의 명복’, ‘네가 사는 그 집’ 등 다양한 코너가 펼쳐졌다.

‘불후의 명복’은 ‘썽난 사람들’과 연결돼 시작됐다. 김진곤의 도발에 신윤승은 “말만 하면 빵빵 터뜨릴 수 있다”며 “진곤아, 넌 나한테 진 거나 다름없다”고 애드리브를 시도했다가 ‘개그 추모식’의 주인공이 됐다.

추모식에는 신윤승의 ‘개그 제자’ 오민우를 비롯해 김진곤, 박민성, 송필근, 박은영이 조문객으로 등장했다. 이들은 신윤승을 둘러싼 유쾌한 폭로를 이어가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이수경이 “윤승 선배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다”고 밝히자 조수연이 무대로 뛰어나오며 뜻밖의 삼각관계가 형성됐다. 조수연은 “신윤승, 진짜 취향 한결같다”며 이수경을 향한 질투를 드러냈다.

조수연은 임신을 주장하는 설정으로 신윤승을 당황하게 했지만, 신윤승은 “그냥 배 나온 거다. 이 안에 음식 들어있다”고 받아쳤다. 이후 조수연이 마지막 키스를 요청하면서 출연진의 도움 속 두 사람의 입맞춤으로 코너가 마무리됐다.

‘개그콘서트’의 또 다른 코너 ‘네가 사는 그 집’에서는 손유담의 남자친구 유연조가 갑자기 나타난 언니 황혜선을 피해 여장을 시도했다. 황혜선이 파운데이션 호수를 묻자 유연조는 이를 집 호수로 착각해 “302호요”라고 답했다.

여장한 유연조를 본 윤재웅의 태도도 돌변했다. 여자친구와 통화하며 쩔쩔매던 그는 갑자기 이별을 선언한 뒤 유연조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여기에 “바지가 별로”라는 손유담의 지적을 듣고 비닐 바지로 갈아입고 등장해 웃음을 더했다.

이처럼 ‘개그콘서트’는 ‘불후의 명복’의 신윤승 추모식과 ‘네가 사는 그 집’의 여장 소동 등 서로 다른 설정의 코너를 선보였다.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개그콘서트’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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