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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완성’ 위협 엔딩…최고 8.9%

송미희 기자
2026-08-02 10: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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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완성’ 위협 엔딩…최고 8.9% (제공: KBS 2TV)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이 남궁민의 추적과 김대명의 섬뜩한 등장이 맞물린 충격 엔딩으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8.9%, 전국 시청률 7.6%(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경신했다.

이날 노만희(김대명 분)는 누군가로부터 “다시 원래 계획대로 진행해”라는 메시지와 함께 강태주(남궁민 분)의 차량 트렁크에서 사라진 30억 원 현금 가방 사진을 받아 의문을 더했다.

강태주는 염화칼륨 주사로 숨진 하정수(전광진 분) 사건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고, “김경애를 왜 죽이려고 했는지 물어보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장도식(이석 분)은 고세윤(이설 분) 납치 당일 김경애(이상희 분)에게 강태주의 동선을 전달한 휴대전화 번호가 하정수의 것이었다고 밝혔지만, 강태주는 하정수가 “시키는 대로만 했을 뿐”이라고 말했던 사실을 떠올리며 배후의 존재를 의심했다. 의식을 되찾은 김경애 역시 “나도, 우리 남편도 이용당한 거예요. 그 사람한테”라고 말하며 하정수가 납치를 지시했다고 털어놨지만, 장도식과 강태주는 모든 정황이 지나치게 하정수에게만 향하는 점을 수상하게 여겼다.

병원으로 복귀한 강태주는 장인 고동찬(장광 분)의 반대에도 김경애의 담당의를 자청했다. 그는 김경애와 대화를 나누던 중 태아 줄기세포 임상 연구 지원에서 전과자라는 이유로 탈락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의문을 품었다.

연구 관련 서류를 찾지 못한 강태주는 고세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고세윤은 아버지 고동찬의 서재에서 숨겨진 자료를 찾아 전달했다. 같은 시각 노만희는 철물점에서 망치와 케이블타이를 구입하려 했고, 공개수배 뉴스를 본 철물점 주인이 자신을 알아보자 잔혹하게 살해하며 광기를 드러냈다.

자료를 확인한 강태주는 임상 연구 합격자 명단과 병원 고액 후원자 명단이 정확히 일치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는 “희망이 아니라 돈이 기준이었던 거야”라며 분노했고, 김경애에게도 “결국 돈 때문이었다. 탈락이 아니라 애초에 김경애 씨한테는 자리가 없었던 거다”라고 진실을 밝혔다. 이어 “누가 왜 그런 거짓말을 했을까요? 누군가 하 선생을 이용해서 당신을 죽이려 한 거라면, 이제 당신도 위험할 수 있다”라고 경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후배 의사 차명희(조윤서 분) 역시 사건과 연관된 정황이 드러났다. 장도식은 CCTV 속 차명희의 수상한 행동과 김경애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를 토대로 “김경애랑 아는 사이시죠? 한 달 전만 해도 연락하셨던데”라고 추궁하며 의혹을 키웠다.

방송 말미에는 병원으로 향한 노만희의 행적을 알게 된 강태주가 고세윤을 찾아 나섰고, 고세윤 앞에는 피 묻은 망치를 든 노만희가 모습을 드러냈다.

강태주의 전화를 받으려던 순간 노만희는 “사모님 오랜만이에요. 강사장은요?”라고 태연하게 말을 건넸고, 겁에 질린 고세윤이 뒷걸음질 치자 “움직이지 말라고!”라며 망치를 휘두르는 충격적인 엔딩이 펼쳐졌다. 고세윤의 운명과 강태주가 그녀를 구해낼 수 있을지 다음 회를 향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 10회는 오늘(2일) 밤 9시 20분에 방송 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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