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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 정범 감독, BIFAN 4관왕…사회 향한 묵직한 질문

서정민 기자
2026-07-29 07: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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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 감독이 영화 ‘노크(KNOCK)’로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4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연출로 관객과 심사위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정범 감독의 신작 ‘노크’는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 초이스 코리안: 장편’ 부문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쇼박스 관객상, 넷팩상, 배우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노크’는 소년범을 수용하는 ‘6호 시설’을 배경으로 사회적 무관심과 미디어 폭력을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현실을 날카롭게 비추는 메시지와 긴장감 있는 전개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캠코더와 스마트폰, CCTV, 블랙박스, 바디캠 등 다양한 촬영 장비를 활용한 연출은 실제 기록 영상을 보는 듯한 현장감을 더하며 영화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정범 감독은 "관객과 심사위원 모두에게 작품의 진심이 전달된 것 같아 무엇보다 뜻깊다. ‘노크’는 우리가 외면해 온 현실을 함께 바라보자는 마음에서 출발한 작품"이라며 "4관왕이라는 큰 영광은 더 좋은 이야기를 만들라는 응원으로 생각한다. 함께한 배우와 스태프, 영화를 믿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마주한 현실과 사람들의 삶을 진정성 있게 담아낼 수 있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정범 감독은 영화 연출뿐 아니라 현재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 영화 강사로도 활동하며 시민들에게 영화 제작과 연출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노크’의 기획 의도와 제작 과정, 촬영 기법 등을 소개하는 인터뷰 영상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노크’는 사회 문제를 장르적 문법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주목받으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4관왕을 기록, 정범 감독의 차기 행보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노크' 스틸컷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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