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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英 오피셜 차트가 주목한 ‘팝 아이콘’

윤이현 기자
2026-07-28 1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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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英 오피셜 차트가 주목한 ‘팝 아이콘’ (제공: 하이브-게펜레코드)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영국 메인스트림 팝 시장의 핵심으로 인정받았다. 

오피셜 차트는 지난 24일 “신곡 ‘Animal’이 캣츠아이를 영국의 차세대 팝 아이콘으로 만들 수밖에 없는 이유(Why Animal could turn KATSEYE into the UK’s next pop obsession)”라는 제목의 기사를 업로드 해 영향력을 인정했다. 

오피셜 차트가 음원 발매 당일 신곡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데뷔 2년 차 아티스트의 성장 스토리와 향후 성적에 대한 전망을 곁들인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캣츠아이의 시장 잠재력을 오피셜 차트 측에서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오피셜 차트는 이 기사에서 캣츠아이의 ‘계단식 성장세’를 짚었다. 2025년 5월 ‘Gnarly’(52위)로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첫 진입한 뒤 ‘Gabriela’(38위)부터 ‘INTERNET GIRL’(24위), ‘PINKY UP’(14위)까지 꾸준히 우상향 곡선을 그린 점을 주목했다. 

또 르세라핌·아일릿·캣츠아이가 협업한 ‘ICONIC BY MISTAKE’(22위)는 물론 약 2년 전 발매된 ‘Touch’(82위)의 역주행까지 언급하며, “이러한 성과는 발매를 거듭할수록 리스너와 팬덤이 폭발적으로 확장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특히 오피셜 차트는 ‘Animal’의 흥행이 캣츠아이의 성공 뿐만 아니라 “K-팝 아티스트 육성 방법론이 국경을 초월한 새로운 주류 팝 모델로 진화했음을 입증하는 신호가 될 것(signal that the K-pop development model has evolved into a new kind of borderless mainstream pop)”이라고 전했다. 

철저한 트레이닝, 퍼포먼스 기획, 치밀한 팬덤 구축이라는 K-팝 특유의 육성 시스템을 국경 없는 팝 음악에 성공적으로 접목시켰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이다.

실제로 ‘Animal’은 공개되자마자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10’에 들며 이번 주말 발표되는 영국 오피셜 차트 순위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Animal’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9위(7월 24일)로 직행한 뒤 11위(25일), 10위(26일)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미국에서의 강세도 도드라진다.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USA’에서 4위(7월 24일)를 찍고 3일째 상위권을 지켰다. 캣츠아이 자체의 글로벌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이들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아티스트 글로벌’에서 7월 23일 99위에 자리한 뒤 ‘Animal’ 발매와 함께 53위(7월 24일)로 뛰어올랐다. 이후 최신 차트에서 43위(26일)에 올라 해당 차트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한편 ‘Animal’이 수록된 세 번째 EP ‘WILD’는 오는 8월 14일 발매되며, 캣츠아이는 9월부터 북미와 유럽 10개국에서 총 31회 차 공연으로 펼쳐지는 ‘THE WILDWORLD Tour’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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