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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 남주혁 몰입감 극찬

서정민 기자
2026-07-28 08: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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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동궁’의 남주혁이 섬세한 표현력으로 독창적인 판타지 세계관을 완성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보이지 않는 존재와의 자연스러운 호흡까지 구현해내며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동궁’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지닌 구천(남주혁)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이 왕(조승우)의 명을 받아 동궁에 깃든 저주의 진실을 파헤치는 오컬트 판타지 시리즈다. 공개 이후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남주혁의 연기가 작품의 중심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남주혁이 맡은 구천은 귀를 보고 맞서는 인물로, 실체 없는 존재를 상대해야 하는 고난도 연기가 요구되는 캐릭터다. 그는 절제된 시선과 호흡,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허물며 극의 설득력을 높였다.

특히 후반 CG 작업으로 완성된 귀매 ‘꺼먹살이’와의 호흡은 남주혁의 표현력이 돋보인 장면으로 꼽힌다. 촬영 당시 실제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상대로 연기했음에도 시선 처리와 반응, 타이밍을 섬세하게 조율해 마치 오랫동안 함께한 존재와 교감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케미를 완성했다.

평소 게임 속 무비 컷 등을 즐기며 상상력을 키워온 남주혁은 귀의 세계를 낯설지 않게 받아들이고 이를 구천의 시선에 녹여냈다. 현실적인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귀의 존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인물의 감정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동궁’만의 분위기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화려한 액션보다 디테일한 감정 표현으로 작품의 개연성을 높인 남주혁은 구천이라는 캐릭터에 현실감을 불어넣으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동궁’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 중이다.

사진제공=넷플릭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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