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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안영환 한옥 인생

서정민 기자
2026-07-09 08: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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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백만장자'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가 미국 엔지니어 출신 한옥 호텔 대표 안영환의 인생을 조명했다. 산불로 30년간 모은 보물을 잃고도 나눔을 실천한 그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전했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대한민국 한옥 체험업 1호로 알려진 안영환 대표의 35년 한옥 인생이 공개됐다.

안영환 대표는 미국에서 고연봉 컴퓨터 엔지니어로 일하다 귀국해 부동산 개발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150년 된 '마포 황부자집' 한옥을 만난 것을 계기로 개발 대신 한식당을 열었고,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한 끝에 월 매출 1억 원을 올리는 성공을 거뒀다.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안 대표는 한옥의 매력에 빠져 전국 고택을 찾아다녔고, 수익을 바탕으로 서울 북촌의 한옥을 복원해 첫 한옥 호텔을 완성했다. 이어 명동 빌딩을 처분해 안동 5000평 부지에 22채 규모의 한옥 호텔을 조성하며 한옥 문화 보존에 힘을 쏟았다.

서장훈과 장예원은 한옥 호텔을 둘러보며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체험했다. 특히 올해 정상 외교 행사 장소로 사용된 공간에서 차를 마신 서장훈은 "평범한 차도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지난해 대형 산불은 안 대표에게 큰 시련을 안겼다. 30년 동안 수집한 고미술품 1100점이 보관된 수장고와 한옥학교가 모두 불에 탔다. 그럼에도 그는 8000평 부지를 산불 이재민 임시주택 용지로 무상 제공하고, 지원받은 임대료까지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안영환 대표는 "세계 박물관에 한옥을 기증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는 바람도 전했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되며, 방송 후 넷플릭스와 웨이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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