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가 40년 만에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멕시코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올랐다. 특히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1986년 자국 대회 16강전 이후 무려 40년 만이다.

악천후와 경기장 인근 낙뢰 위험으로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늦게 시작된 이날 경기에서 멕시코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선제골은 전반 22분 터졌다. 훌리안 키뇨네스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균형을 깼다. 키뇨네스는 이번 대회 개인 3호 골을 기록했다.

후반 들어 멕시코는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에콰도르의 반격을 막아냈다. 골키퍼 라울 랑헬의 선방도 더해지며 끝내 무실점 승리를 완성했다.
공동 개최국인 멕시코는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1-0으로 꺾는 등 3전 전승으로 A조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32강전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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