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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V8, 제작 비하인드 공개

허정은 기자
2026-07-01 09: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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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V8, 제작 비하인드 공개 (제공: 플레디스)


세븐틴 유닛 V8(디에잇, 버논)이 미니 1집 제작 과정을 공개하며 신보에 담긴 메시지를 전했다.

V8은 지난달 30일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V8 Archive’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타이틀곡 ‘singasong’ 녹음 현장과 수록곡 ‘girlsnboys’ 작업 과정, 앨범 제작 비하인드가 담겼다.

앨범의 주된 테마인 ‘소모된 청춘’은 디에잇, 버논의 자전적인 회고가 반영된 키워드였다. 버논은 “꿈을 향해 달려가며 거쳐온 과정들, 심지어는 누군가에게 실망했던 일과 같은 사적인 경험도 (음반에) 녹이고 싶다. 이 모든 것이 앞으로 나아가면서 우리가 겪는 일들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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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V8, 제작 비하인드 공개 (제공: 플레디스)


버논(VERNON)의 이니셜 ‘V’, 디에잇(THE 8)의 ‘八’을 활용한 유닛 로고 역시 “서로 대비되는 정체성을 갖지만 대칭으로 엮인 그림”을 제시한 두 멤버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알파벳(V)과 한자(八)를 조합해 각각 미국, 중국 출신인 버논과 디에잇의 문화적 뿌리를 보여주고 싶다는 설명이다. 

‘청춘’을 대하는 V8의 입체적인 시선은 작사 과정에서도 돋보인다. 퍼렐 윌리엄스와 작업한 ‘girlsnboys’가 대표적이다. 디에잇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되 그 안에는 다른 감정을 넣고 싶다”라며 “우리가 지나온 시간 역시 마냥 발랄하지만은 않은 청춘이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꿈을 방 안에만 쌓아두지 말자. 이제는 사랑을 갖고 밖으로 나가자. 결국 지금 이 순간 사랑하자”라는 그의 말에서 신곡에 담긴 진정성이 엿보인다.

평소 비주얼 아트에 남다른 관심을 드러내온 디에잇은 신보 콘셉트 포토 촬영에도 의견을 보탰다. 그런가 하면 버논은 디에잇의 보컬 디렉팅과 믹싱에도 참여해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렇게 탄생한 ‘V8’에 글로벌 음악 팬들은 호응하고 있다. 신보는 중국 대형 음악 플랫폼 QQ뮤직의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일간 차트에서 이틀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판매액 100만 위안(약 2억 3000만 원)을 돌파한 음반에 주어지는 플래티넘 인증도 획득했다.


V8 : Archive #1


타이틀곡 ‘singasong’은 셔플 스텝을 활용한 댄스 챌린지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븐틴 멤버들에 이어 투어스 지훈, 아일릿 이로하 등이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음원 공개 전 선보인 챌린지 영상은 인스타그램에서 1억30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한편 V8은 오는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3일에는 버논이 웹예능 ‘혤’s club’에 출연하며, 11~12일 경기 고양 킨텍스와 17~19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홀 10에서 ‘2026 VERNON THE 8 [V8] LIVE’를 개최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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