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264억 원 자산가를 사칭한 결혼 사기 사건과 의대 진학을 준비하던 모범생의 추락 사고 진실을 조명하며 충격을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탐정 24시’에서는 만난 지 8일 만에 혼인신고를 한 남성과의 혼인을 취소하고 싶다는 여성의 의뢰가 공개됐다.
‘탐정들의 영업비밀’ 탐문 결과 남성은 과거 여성들을 상대로 한 사기 범행으로 4년간 복역한 전과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회사 운영과 부동산 보유, 264억 원 계좌까지 모두 거짓이었다고 인정했고, 계좌 잔액은 포토샵으로 조작했으며 의뢰인과 통화한 여성도 역할 대행 아르바이트였다고 털어놨다. 또 의뢰인에게 받은 돈은 모두 가상자산 선물거래로 잃었다고 밝혔다.
조사 과정에서는 같은 수법으로 1억여 원의 피해를 본 또 다른 여성도 확인됐다. 두 피해자가 입은 피해 금액은 1억8000만 원에 달했다. 끝까지 반성하지 않는 남성의 태도에 출연진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의 ‘사건 수첩’에서는 의대 진학을 준비하던 중학생이 건물 옥상에서 추락해 의식불명에 빠진 사건도 다뤘다. 학교폭력이 의심됐지만 조사 끝에 사춘기 이후 폭력적으로 변한 아들을 걱정한 어머니가 다른 학부모에게 훈계를 부탁했고,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에서는 엄마에게 폭언과 폭력을 일삼던 아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데프콘은 "완전 맛이 갔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김풍은 "사춘기를 넘어선 문제"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문제와 범죄 사례를 조명하는 생활밀착형 탐정 프로그램이다.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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