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살림남’ 그리 “아빠 김구라, 전화 40통 걸려와”

송미희 기자
2026-06-27 09:40:25
기사 이미지
‘살림남’ 그리 “아빠 김구라, 전화 40통 걸려와” (제공: KBS 2TV)


가수 겸 방송인 그리가 스페셜 ‘살림남’으로 출연해 김구라와 현실 부자 케미를 선보인다.

오늘(27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해병대 전역 5개월 차 그리가 스페셜 ‘살림남’으로 출격한다.

9살부터 김구라와 함께 방송해온 그리는 “지금까지는 아빠 살림에 곁들여 나온 방송이 많았다”며 “이번에는 나에게 섭외가 들어와 내가 아빠를 불렀다. 자신감 넘치고 에너제틱한 제 살림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힌다. 이후 평소 즐겨 찾는 PC방으로 김구라를 데려가 직접 준비한 코스를 공개한다.

하지만 김구라는 특유의 입담과 진행력으로 분위기를 장악한다. 그리의 출연 소감부터 새엄마와 관련된 가족 이야기까지 꺼내며 촬영의 흐름을 이끌고, 분량과 연출까지 나서며 끊임없이 참견한다. 결국 그리는 “오늘이 동반 출연 마지막이다. 더 이상 투샷은 보기 힘들 것 같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부자는 진솔한 대화도 나눈다. 그리는 “(방송 활동을 하는 동안) 항상 아빠와 엮여 있었다. 개인적으로 무언가를 주도적으로 해본 적이 없다”며 ‘김구라 아들’이라는 꼬리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어 “살림남 미팅 이후 아빠에게 하루에 한두 번씩 약 40통 정도 전화가 왔다”라고 밝혀, 전역 후 아들의 미래를 세심하게 챙긴 김구라의 반전 부성애를 전한다.

데뷔 20년 동안 ‘김구라 아들’로 살아온 그리의 새로운 도전과 웃음과 진심이 오가는 현실 부자의 특별한 하루는 27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