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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8기 영수 인기

서정민 기자
2026-06-26 07:3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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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나솔사계’가 ‘짝’의 시그니처였던 ‘도시락 데이트’를 소환한 가운데, 8기 영수가 인기남에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일 차를 맞은 ‘솔로민박’의 남녀 출연자들이 ‘도시락 선택’을 통해 두 번째 데이트에 들어가는 현장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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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의 바닷가에 모인 남녀들은 “추억의 도시락 선택을 하겠다”는 제작진의 안내에 따라 데이트 매칭에 들어갔다. 여자들이 선택을 하는 가운데, 여자 1호는 17기 영수에게 직진했다. 여자 1호는 “관심이 있는 분인데 제대로 얘기를 못 해 봐서, ‘1대1’로 얘기해 보고 싶었다”며 그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여자 2호와 여자 3호는 모두 8기 영수를 선택했고, 8기 영수는 “오늘 재밌게 해드리겠다”며 텐션을 끌어올렸다. 직후 인터뷰에서 8기 영수는 “여자 2호 님은 제가 아침에 김밥을 먹는 데 전자레인지로 데워주셨다”라고, “여자 3호 님은 엄마처럼 절 챙겨주시는데, 모성애 느낌이 났다”고 두 여자에 대한 호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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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4호는 “좀 더 알아보고 싶다”며 26기 영철을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여자 5호는 솔로남들 앞에서 잠시 주춤하더니, 모두를 지나치면서 선택을 포기했다.

여기저기서 웅성거리는 가운데, 여자 5호는 인터뷰에서 “사실 선택하고 싶은 사람이 없어서 저 혼자 (도시락을) 먹고 싶었다. 17기 영수 아니면 26기 영철 님을 하고 싶었는데, 저를 선택해줬던 분들을 선택 안 하면서까지 그분들을 택하고 싶지는 않았다”라고 복잡한 속내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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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5호의 선택을 기다렸던 1기 영호는 인터뷰에서 “저를 선택하지 않은 것도 물론 신경이 쓰였지만, 차라리 다른 분을 선택했다면 괜찮았을 텐데, 포기를 했다는 건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심적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 여자 5호의 선택 거부로 1기 영호, 7기 영호, 12기 영철은 최종 ‘0표’가 됐고, 여자 5호도 혼자 도시락을 먹었다.

반면, 여자 1호와 17기 영수, 여자 2호와 3호 그리고 8기 영수, 여자 4호와 26기 영철은 바다를 보면서 다정히 도시락을 먹어 ‘0표즈’와 묘한 대비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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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도시락 데이트’에서 8기 영수는 여자 2호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여자 3호는 8기 영수와 여자 2호의 핑크빛 기류를 감지해 풀 죽은 모습을 보였다. 데이트 후 여자 3호는 인터뷰에서 “저보다 (여자 2호와) 케미가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 2호는) 장난치는 걸 잘 받아 쳐주는데 저는 ‘이 대화가 장난이야? 진심이야?’ 이런 느낌이니까 관전하게 되더라”며 내심 서운해했다.

데이트 선택을 끝내 거부한 여자 5호는 혼자 도시락을 먹은 뒤, 뒤늦게 후회에 빠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엄청 후회했다. ‘내가 무슨 짓을 했지?’ 이런 생각하면서 도시락을 끝까지 먹었다”고 자책했다. 이어 여자 5호는 혼자 차로 걸어갔는데, 이때 12기 영철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그는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조심스레 물었고, 여자 5호는 “제가 말을 하게 되면 자꾸 울컥 한다”며 답을 하지 못했다.

12기 영철은 “괜찮다”고 위로한 뒤,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도 그 안에서 골라서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다. 힘들게 왔는데 그래도 선택을 하는 게 낫지 않나?”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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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5호는 그의 따뜻한 말에 고마워했고 혼자 여자 전용 차량에 타서 또 다시 오열했다. 얼마 후, 다른 여자 출연자들이 차에 탔고, 여자 5호는 계속 눈물을 흘렸다. 모두가 걱정하자, 여자 5호는 “제가 너무 분위기를 망친 것 같다”며 미안해했다. 여자 4호는 “얘기 안 해본 사람과 (데이트) 하는 게 우리한테도 기회다”라고 여자 5호를 다독였다.

숙소에 도착한 여자 출연자들은 단체로 충격에 빠졌다. 숙소 마당에 12~13년 전 ‘짝’ 시절 사진들이 전시돼 “저거 가려야 돼!”라며 부끄러워한 것. 강제 파묘(?)된 여자들의 20대 시절 사진을 본 솔로남들은 신기해했고, 8기 영수는 “이분들이 여기에 오시는 거죠?”라며 장난을 쳤다. 그러면서도 그는 “근데 지금과 똑같다”라고 동안 미모를 칭찬했다.

26기 영철은 “사진 필요하신 분들 (과거 사진) 앞에서 찍어드리겠다”고 제안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바로 직전까지 울었던 여자 5호는 적극적으로 본인 사진 옆에서 똑같은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후 솔로남녀는 공용 거실에 모였다. 그러나 여전히 컨디션이 좋지 않은 여자 5호는 혼자 여자 방으로 돌아갔다. 이를 본 1기 영호는 여자 5호를 따라갔다. 1기 영호는 여자 5호에게 “언제 커피를 얻어 먹지?”라며 그의 마음을 살폈다. 그러나 여자 5호는 “손 좀 씻고 오겠다”며 자리를 피한 후, 다시 1기 영호에게 “죄송한데 제가 조금 정리할 게 있다. 조금 있다가 얘기해도 되냐”고 양해를 구했다. 1기 영호가 아쉽지만 공용 거실로 돌아갔다.

이와 관련해 여자 5호는 인터뷰에서 “여자들이 (데이트 상대를) 선택하면 17기 영수 님을 하려고 했다. 근데 솔직히 17기 영수 님을 선택을 안 하게 된 게 ‘안경 콘테스트’ 때문이 맞기는 하다. 티는 안 냈지만 사실 좀 삐졌다”라고, 앞서 본인이 주도했던 ‘안경 콘테스트’에 불참한 17기 영수에게 서운했음을 실토했다.

솔로남녀는 각자 재정비를 마친 후 ‘도시락 선택’ 상대와 본격 야외 데이트에 나섰다. 8기 영수는 여자 2호, 3호와 2:1 데이트에 나서며 장난기를 발동했고, 17기 영수는 뒤늦게 여자 5호에게 ‘안경 콘테스트’ 참가 의사를 밝혔다. 그의 한 마디에 기분이 풀린 여자 5호는 갑자기 안경을 가져오며 광대승천 미소를 지어, 다음 주 불어닥칠 로맨스 태풍을 예감케 했다.

한편, 지난 18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8기 영수가 여자 2호와 여자 3호 사이를 오가며 거침없는 플러팅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첫날 밤 여자 3호는 공용 거실에서 잠든 8기 영수에게 이부자리를 챙겨주고 뒷정리까지 도맡았고, 이에 호감을 느낀 8기 영수는 다음 날 아침 “자꾸 예뻐지면 혼난다”는 등 적극적인 애정 표현을 쏟아냈다.

특히 숙취해소제를 건넨 여자 3호에게는 “장난도 관심이 있어야 친다”고 직진 멘트를 날리며 설렘을 유발했다. 반면 여자 2호와는 장난기 가득한 ‘누나·동생’ 케미를 형성하며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줬다.

17기 영수는 여자 1호와 호감을 확인한 뒤에도 여자 4호에게 공개적으로 1대1 대화를 요청하며 복잡한 러브라인의 중심에 섰다. 이를 지켜본 여자 1호는 서운함을 드러냈고, 여자 5호 역시 자신이 연 ‘안경 콘테스트’ 참여를 17기 영수가 단호하게 거절하자 섭섭한 마음을 털어놨다. 반면 1기 영호는 여자 5호에게 드립커피를 건네며 다정한 매력을 어필했다. 방송 말미에는 여자들의 선택으로 진행되는 추억의 ‘도시락 선택’ 데이트가 예고돼 솔로민박의 로맨스 판도 변화에 관심이 쏠렸다.

‘도시락 선택’ 데이트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될 ‘솔로민박’의 이야기는 7월 2일(목)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되는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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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Plus, ENA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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