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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야너두 부부 눈물

서정민 기자
2026-06-23 08: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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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결혼지옥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의 야너두 부부가 육아와 생계, 부부 관계를 둘러싼 갈등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하루 3시간 수면으로 생계를 책임지는 남편과 육아에 지친 아내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야너두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 청소업체를 운영하는 남편은 여러 현장을 오가며 바쁜 일상을 보냈다. 가족을 위해 쉼 없이 일하는 그는 하루 평균 3~5시간만 잠을 자고 생활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시간 업무 후 졸음운전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출연진들은 우려를 드러냈다. 남편은 “하루하루 일하는 게 기적 같다”며 지친 심경을 털어놨다.

남편은 처가의 결혼 반대도 고백했다.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린 뒤 결혼을 반대받았고, 청첩장까지 돌린 상태에서 결혼식을 취소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더욱 일에 매달렸다고 전했다.

반면 아내는 육아로 인한 외로움과 서운함을 토로했다. 출산 이후 체중이 크게 늘면서 자신감을 잃었고, 남편의 스킨십이 줄어든 이유도 외모 변화 때문이라고 생각해 눈물을 보였다.

또한 “예쁜 말을 듣고 싶다”며 애정 표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남편은 현실적인 답변을 내놓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늦은 밤 첫 끼를 치킨으로 해결하는 남편의 식습관도 공개됐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건강을 걱정하며 경제활동 역시 중요한 육아의 일부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부부에게 서로의 고통을 비교하는 대화를 멈추고 공감과 위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또한 최소 2주에 한 번은 가족만을 위한 시간을 만들라고 권했다.

방송 말미 남편은 “어린 나이에 결혼해 헌신해줘 고맙고 사랑한다”고 진심을 전했고, 아내 역시 눈물을 흘리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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