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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와진경’ 파리 런웨이 완주

서정민 기자
2026-06-15 07: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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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와 진경'


이소라와 홍진경이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감동적인 피날레를 완성했다. 15년의 공백을 딛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은 두 사람의 여정은 깊은 울림을 남겼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소라와 진경’ 최종회에서는 이소라와 홍진경이 마침내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에 오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분당 최고 시청률 4.7%를 기록했으며, 에펠탑을 배경으로 이소라가 파코와 유쾌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소라와 진경’에는 두 사람의 절친인 엄정화가 스튜디오에 함께했다. 엄정화는 “나이에 상관없이 언제든 도전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 자랑스럽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이날 ‘소라와 진경’에서는 파리 패션위크 런웨이 무대가 처음 공개됐다. 이소라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현역 모델들 사이에서도 흔들림 없는 워킹을 선보였고, 홍진경 역시 오랜 시간 마음속에 품어왔던 모델의 꿈을 현실로 만들며 감동을 안겼다.

방송에서는 이소라의 숨은 배려도 공개됐다. 이소라는 캠페인 촬영 합격 기회를 얻었지만 홍진경과 함께 런웨이에 서기 위해 이를 포기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두 사람이 지원한 오디션에 모두 합격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기쁨을 더했다.

특히 홍진경은 이후 하이엔드 브랜드 관계자들만 참석하는 프라이빗 쇼 무대에도 오르며 또 한 번의 성과를 거뒀다. 이소라는 잠시 여유를 갖고 파리 시내를 둘러보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소라와 진경’의 하이라이트는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펼쳐졌다. 이소라는 홍진경을 위해 ‘걱정말아요 그대’를 피아노로 연주했고, 두 사람은 그동안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을 나누며 눈물을 흘렸다. 긴 시간 연락하지 못했던 이유와 서로를 향한 진심을 털어놓은 두 사람은 “좋은 일이든 힘든 일이든 함께하자”고 약속하며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알렸다.

‘소라와 진경’은 끝난 줄 알았던 꿈에 다시 도전한 두 레전드 모델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용기를 전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런웨이가 기다리고 있다.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스페셜 방송 ‘소라와 진경: 로드 투 런웨이’는 오는 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소라와 진경’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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