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구가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욕망과 열패감을 오가는 감정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후계 경쟁에 모든 것을 건 강재성이 예상치 못한 배신과 반격에 휘말리며 긴장감을 높였다.
지난 13일과 1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 5~6회에서는 최성그룹 후계 경쟁에 뛰어든 강재성(진구)이 무리수를 거듭하다 위기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후계 자리를 향한 집착은 점차 무모한 선택으로 이어졌다. 강재성은 무릎까지 꿇으며 태하그룹의 자금을 끌어왔고, 최성그룹 자산까지 담보로 내맡기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황준현(이준영)의 전략에 말려들었고, 믿었던 나은세에게까지 배신당하며 상황은 급격히 불리하게 흘러갔다.
‘신입사원 강회장’에서 진구는 승리에 대한 집념과 조급함, 무너져가는 절망감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강재경을 향한 경쟁심부터 연이어 허를 찔리며 흔들리는 심리까지 촘촘한 감정선으로 그려내며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였다.
특히 야망에 사로잡혀 주변의 계략을 눈치채지 못하는 허술한 면모를 자연스럽게 살려내며 극의 긴장감 속 웃음 포인트도 만들어냈다. 집착과 허당미가 공존하는 강재성을 디테일한 표정 연기로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한편 ‘신입사원 강회장’은 강회장의 후계 구도가 본격화되며 강재성, 강재경, 강방글(이주명)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연이은 실패를 겪은 강재성이 무너진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제공=JTBC ‘신입사원 강회장’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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