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신세계’ 임지연이 강제 회귀 위기 속에서 허남준과의 이별을 준비하며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물들였다. 시청률은 최고 11.6%를 기록하며 금토극과 미니시리즈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11회에서는 신서리(임지연)가 의식불명 상태에서 조선으로 강제 소환됐다가 다시 21세기로 돌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요녀의 별’이 사라지면 다시 조선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리가 차세계(허남준)와의 이별을 준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차달수(윤주상)와 함께 사고를 당한 서리는 의식을 잃었고, 강단심의 영혼은 조선 시대로 강제 소환됐다. 도무녀 황씨(오민애)는 단심에게 악연과 인연을 모두 끊어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긴장감을 높였다.
서리와 달수가 의식을 찾지 못한 사이 최문도(장승조)는 차일그룹과 비오제이를 손에 넣으며 야망을 드러냈다. 비오제이 주가 폭락을 계기로 실소유주인 카이저만 캐피탈이 최대 주주에 올랐고, 차일그룹 임시주주총회에서는 문도가 임시 회장으로 선출됐다.
의식을 되찾은 서리는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세계는 병원으로 달려와 눈물을 쏟아냈고, 이후 서리의 곁을 지키며 애틋한 진심을 전했다. 서리 역시 “내가 널 진실로 마음에 담았다는 것 하나만은 기억해 달라”며 이별을 암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멋진 신세계’는 이후 서리가 세계의 전 약혼자 모태희(채서안)를 찾아가 세계를 부탁하고, 달수에게도 약속을 전하는 모습으로 먹먹함을 안겼다. 반면 세계는 모태희와 손잡고 차일그룹 창립 50주년 행사에 등장해 최문도를 향한 반격에 나섰다.
무엇보다 임지연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서리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었다. 허남준과의 애틋한 로맨스는 물론 충격적인 과거 서사까지 더해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멋진 신세계’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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