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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속의 양’ 예술영화 1위

서정민 기자
2026-06-12 07: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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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속의 양’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 ‘상자 속의 양’이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이틀 연속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AI와 가족의 의미를 다룬 작품성으로 관객들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영화 ‘상자 속의 양’이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상영관 수의 열세에도 높은 좌석판매율을 기록하며 꾸준한 관객 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상자 속의 양’은 죽은 아이를 대신해 한 가정에 들어온 7세 설정 휴머노이드가 가족 구성원으로 살아가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가족이 된다는 기쁨과 버려질 수 있다는 불안 사이에서 흔들리는 존재를 통해 인간성과 가족의 의미를 묻는다.

특히 관객들 사이에서는 AI 시대의 가족,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선택, 휴머노이드와의 공존 가능성 등을 둘러싼 다양한 해석과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 작품이 던지는 철학적 질문이 입소문을 타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다.

‘상자 속의 양’은 ‘어느 가족’, ‘걸어도 걸어도’, ‘괴물’ 등을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신작이다. 감독이 꾸준히 탐구해 온 가족 서사에 인공지능이라는 현대적 화두를 접목해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일본에서도 개봉 이후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에서도 독립·예술영화 관객층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장기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상자 속의 양’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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