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의 달을 맞아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전진희가 싱어송라이터 이영훈가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번 공연은 날씨마저 완벽한 서사가 되었다. 전진희는 “오늘 공연장으로 오는 길에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 내 음악이 관객들에게 더 깊이 전달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내심 기분이 좋았다”며 당일 날씨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세트리스트를 선보인다.
비 오는 풍경을 그리며 작업한 앨범 ‘雨後 (UUHU)’의 수록곡 ‘그럼에도 봄은 어김없이 찾아온다’를 포함하여 ‘어린 빛’, ‘일종의 고백’, ‘Regret, regret’, ‘괜찮나요’, ‘Breathing in June’ 등 전진희의 음악적 연대기가 고스란히 담긴 곡들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과거 피아노 연주로만 채워지던 자신의 앨범에 직접 목소리를 입히기 시작한 전진희는, “마음속에 머물던 나만의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뱉어내는 시간을 갖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의 목소리가 필요해졌다”며 보컬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공연이 진행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특별한 만남도 관객들을 기다린다. 전진희는 오랜 시간 가족처럼 지내온 16년 지기 절친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이영훈과 함께 스페셜 듀엣 무대를 꾸민다.
전진희의 연주와 목소리는 오늘(10일) 밤 10시 50분,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공개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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