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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도 지씨’ 오늘 최종회

서정민 기자
2026-06-08 08: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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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도지씨'


귀신부터 괴물, 외계인, 좀비까지 인간이 두려워해 온 존재들의 정체가 공개된다. ‘만학도 지씨’는 괴물 전문가 곽재식 작가와 함께 마지막 수업을 펼치며 유종의 미를 거둔다.

8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만학도 지씨’ 12회에서는 지석진과 미미가 곽재식 작가를 만나 귀신, 괴물, 외계인, 좀비를 주제로 흥미로운 대화를 나눈다.

‘만학도 지씨’에서 미미는 “좀비와 요괴는 믿지만 귀신은 잘 모르겠다. 대신 영혼은 믿는다”고 말하며 토론의 문을 연다. 이에 곽재식 작가는 귀신과 영혼의 차이, 동아시아 전통의 혼백 개념, 귀신이라는 단어의 어원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조선시대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귀신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다.

지석진은 20여 년 전 프랑스 촬영 당시 겪은 귀신 소동을 털어놓는다. 숙소에서 세 명이 귀신을 목격했다고 주장해 현장이 발칵 뒤집혔던 사연으로, 곽재식 작가가 어떤 해석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만학도 지씨’에서는 곽재식 작가의 입담과 쇼맨십도 빛을 발한다. 저승사자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사자보이즈를 언급하며 즉석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오늘날 대중에게 익숙한 저승사자 이미지의 유래도 함께 소개한다.

괴물 이야기도 이어진다. 네스호의 괴물과 조선시대 문헌에 등장하는 전설의 괴물 강철(깡철이)에 대한 비화가 공개되며, 외계인과 관련한 다양한 주장도 다뤄진다. 곽재식 작가는 외계인 이슈에 대한 의견을 전하며 특유의 유머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특히 좀비를 주제로 한 대화에서는 “가장 존재 가능성이 높은 것은 좀비”라는 곽재식 작가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그는 광견병 사례를 예로 들며 감염형 좀비가 현대 좀비 서사의 원형이 된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만학도 지씨’는 AI, 프로파일링, 자산관리, 문학, 전쟁, 소비심리 등 다양한 분야를 쉽고 친근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석진과 미미의 호흡,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지식 예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만학도 지씨’ 최종회는 8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넷플릭스 ‘만학도 지씨’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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