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라운드 위에서 승부사로 활약했던 케시가 bnt와 만나 신비로우면서도 세련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케시는 콘셉트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오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땋은 머리와 홀터넥 스타일링으로는 특유의 발랄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드러냈고, 선글라스와 웨트 헤어가 더해진 컷에서는 시크한 무드를 완성했다. 다양한 스타일링 변화 속에서도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와 자신감 있는 포즈로 각 콘셉트를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냈다. 전날 긴장으로 잠을 설쳤음에도 촬영 내내 유쾌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케시의 일상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왔다. 가장 먼저 달라진 점으로는 대중의 인지도를 꼽았다. 그는 길거리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을 만날 때 방송 활동의 변화를 실감한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골키퍼로 활약하며 직접 두 골을 기록했던 장면으로 꼽았다. 케시는 “노력하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직접 보여준 것 같아 가장 짜릿했다”라고 돌아봤다.
방송 활동 외에도 사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중국 생활 당시 사업 경험이 있었던 그는 여러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 자신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는 축구 네트워크를 활용해 콜롬비아 선수들과 한국을 연결하는 스포츠 에이전트 사업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직은 더 많은 경험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언젠가 이루고 싶은 목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17세부터 가족과 떨어져 생활해 왔다는 케시는 부모님이 자신의 모습을 자랑스러워할 때 가장 큰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또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스스로도 성장하고 싶다는 동기를 얻는다며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에는 축구뿐 아니라 캠핑과 국내 여행을 즐기고 있으며, 향후 방송 활동의 영역을 넓혀 노래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새로운 목표를 전했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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