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캣츠아이가 미국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존재감을 제대로 입증했다.
특히 ‘올해의 신인’ 부문에서는 알렉스 워렌, 올리비아 딘, 솜버 등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주목받는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눈길을 끌었다. 히트곡 ‘Gnarly’로는 ‘베스트 뮤직 비디오’까지 거머쥐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수상 직후 캣츠아이는 “아이콘(팬덤명) 덕분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방시혁 의장과 하이브-게펜레코드 팀, 그리고 우리의 문화를 글로벌 무대에서 대표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 방탄소년단에게도 특별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이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캣츠아이는 이날 시상식에서 신곡 ‘PINKY UP(핑키 업)’ 퍼포먼스 무대를 꾸몄다. ‘PINKY UP’의 전주가 시작되자 객석에서는 큰 함성이 터져나왔고, 멤버들은 거대한 곰인형 속에서 등장하는 독특한 무대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캣츠아이 특유의 키치하면서도 강렬한 에너지가 돋보였다. 멤버들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 연기와 힘 있는 안무로 무대를 장악했고, 화려한 조명과 무대 효과 사이에서도 선명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객석의 아티스트들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리듬을 타며 몸을 흔들고 이들의 무대를 함께 즐겼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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