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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균, ‘오십프로’ 등장

서정민 기자
2026-05-23 08: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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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프로'


‘오십프로’ 신하균이 첫 방송부터 강렬한 액션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극을 장악했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오십프로’에서는 국정원 블랙요원 출신 정호명으로 변신한 신하균의 새로운 얼굴이 공개됐다. 냉철한 요원과 현실에 지친 생활인을 오가는 입체적 연기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오십프로’ 속 정호명은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총기 액션과 몸싸움 장면에서는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고, 고난도 액션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반면 갱년기 진단 이후 친구 조성원을 찾아 하소연하거나 외상값을 받으러 다니는 생활밀착형 모습은 현실적인 공감을 자아냈다. 아들이 건넨 장난감에 울컥하는 장면에서는 인간적인 감정선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신하균은 극과 극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날 선 눈빛과 빠른 액션, 힘 빠진 가장의 표정까지 자유롭게 오가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완성했다.

‘오십프로’는 첫 회부터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 호흡과 몰입감 있는 전개로 호평을 얻고 있다. 엔딩에서는 10년 만에 재회한 정호명과 봉제순(오정세)의 만남이 그려지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신하균은 그동안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브레인’, ‘악인전기’ 등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꾸준히 호평받아 왔다. 이번 ‘오십프로’ 역시 액션과 생활 연기를 동시에 담아낸 신하균표 캐릭터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MBC ‘오십프로’ 2회는 23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오십프로’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