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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도겸x승관, ‘서재페’ 완벽 접수

송미희 기자
2026-05-23 08: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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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도겸x승관, ‘서재페’ 완벽 접수 (제공: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그룹 세븐틴 ‘메보즈’ 도겸X승관이 ‘서울재즈페스티벌’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도겸X승관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막을 올린 ‘제18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26(The 18th Seoul Jazz Festival 2026, 이하 서재페)’의 첫날 공연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미니 1집에 실린 곡들은 물론, 각자 솔로곡과 세븐틴 보컬팀 노래까지 알찬 세트리스트로 60분을 꽉 채웠다.

미니 1집 수록곡 ‘Prelude of love’로 기분 좋게 공연을 시작한 두 사람은 ‘Blue’, ‘Say Yes’ 같은 정통 발라드를 비롯해 재즈 분위기를 더한 ‘Guilty Pleasure’, 경쾌한 리듬으로 봄의 설렘을 배가한 ‘Feel Me’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도겸, 승관의 서로 다른 장점이 드러나는 솔로 스테이지는 공연에 다채로움을 더했다. 승관은 호소력 짙은 보컬과 깊은 감정선이 돋보이는 ‘민들레’, ‘Raindrops’로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도겸의 청량한 음색도 압권이었다. 그가 역동적인 밴드 연주와 함께 ‘명장면’, ‘Go!’를 부르자 공연장에서는 ‘떼창’이 터져나왔다.

노르웨이 출신 싱어송라이터 페더 엘리아스(Peder Elias)의 등장은 공연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그는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의 ‘7시에 들어줘 (Feat. Peder Elias)’를 도겸X승관과 함께 선보이며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이 곡이 발표된 지 3년 만에 이뤄진 깜짝 재회였다. 관객들은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고 노래의 후렴구를 따라 부르며 무대를 즐겼다.

특히 세븐틴 보컬팀의 ‘같은 꿈, 같은 맘, 같은 밤’, ‘먼지’, ‘매일 그대라서 행복하다’, ‘청춘찬가’ 메들리에는 코러스가 가세해 풍성한 화음을 완성했다.

도겸X승관은 “이렇게 좋은 봄날에 관객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여러분이 저희의 노래를 즐겨 주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기분 좋다”라며 “‘서재페’에 와서 행복했고 영광이었다. 남은 공연도 즐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겸X승관은 매진 행렬 속에서 ‘DxS [SERENADE] ON STAGE’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오는 30~31일 대구 엑스코, 6월 6~7일 마카오 더 베네시안 아레나, 7월 24~26일 가오슝 아레나에서 팬들을 만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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