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발칙하고 따뜻한 상상력으로 묵직한 삶의 화두를 던지는 연극 ‘전철 타고 온 붓다’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공연을 이어가며 대학로의 새로운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극 ‘전철 타고 온 붓다’는 득도 직후 고뇌에 찬 젊은 붓다가 경강선 전철 소리와 함께 현대 한국의 여주로 타임슬립하며 벌어지는 소동극이다. 각박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평범한 인간 군상을 유쾌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내며, 갈등과 화해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하는 깨달음을 깊이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반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무거운 주제를 위트 있게 풀어낸 연출과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직장인 이 모 씨(34)는 “이렇게 특별하게 다가올 줄 몰랐다”며 “기대 없이 왔다가 유쾌한 웃음 속에서 뼈 있는 메시지를 발견하고 큰 위로를 받고 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관객 김 모 씨(49)는 “종교를 떠나 지금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연극”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공연장을 찾은 불자 관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극장을 찾은 불자 이 모 씨(52·수불사 신도)는 “멀리 있는 줄 알았던 부처님의 가르침이 매일 타는 전철 안, 바로 내 곁 이웃들에게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감동적인 공연”이라며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가족, 도반들과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객인 한 스님은 “무거운 교리를 주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위트 있는 연출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통해 ‘처염상정(處染常淨·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잘 풀어냈다”며 “종교를 떠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지친 이들에게 감로수 같은 위로를 주는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예매처 NOL티켓과 SNS 등 온라인상에서도 입소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들의 앙상블이 대단하다”, “가슴이 먹먹해지다가도 부조리한 현실에 통쾌한 웃음이 터진다”, “가족, 친구와 함께 다시 보고 싶은 올해 최고의 위로작” 등 관객들의 자발적인 추천 리뷰가 이어지며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이 같은 반응은 작품이 가진 뛰어난 대중성과 문학적 깊이가 조화를 이뤘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삭막한 도심 속에서 현대인들이 잊고 지냈던 자비와 상생, 인간애의 가치를 전철이라는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감각적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공감을 얻고 있다.
제작사 정유석 프로젝트의 정유석 대표는 “관객분들이 매회 객석을 가득 채워주시고 공연이 끝난 뒤에도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한 채 깊은 여운을 나누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고 있다”며 “현대인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줄 연극 ‘전철 타고 온 붓다’의 여정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팍팍한 일상 속 따뜻한 위로와 유쾌한 성찰을 전하는 연극 ‘전철 타고 온 붓다’는 현재 대학로 한예극장 무대에서 오는 5월 25일까지 공연되며, NOL티켓 등 예매처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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