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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시청률, 최고 8.8% 돌파

서정민 기자
2026-05-20 08: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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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박해수와 이희준의 숨 막히는 진실게임과 충격 반전이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ENA ‘허수아비’ 10회에서는 강태주(박해수 분)가 차시영(이희준 분)이 숨긴 또 다른 연쇄살인 피해자 윤혜진(이아린 분)의 시신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전국 7.9%, 수도권 7.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전국 기준 8.8%까지 치솟으며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와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ENA ‘허수아비’에서는 강태주가 시신 은닉에 가담했던 막내 형사 박대호(류해준 분)의 고백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박대호는 수색 전 시신을 원래 자리로 돌려놨지만 누군가 다시 빼돌렸다고 털어놨고, 강태주는 그 배후에 차시영이 있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강순영(서지혜 분)이 차무진(유승목 분)의 혼외자라는 사실까지 드러나며 관계는 더욱 복잡해졌다. 차무진은 강순영에게 “내 딸로 살아라”라고 제안했고, 강순영 역시 아이를 위해 그의 손을 잡으며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강태주와 차시영의 위험한 심리전도 펼쳐졌다. 강태주는 가짜 방사성 동위원소 검사지를 미끼로 차시영을 흔들었고, 차시영은 윤혜진의 시신 위치를 알려주겠다며 거래를 제안했다. 하지만 이는 함정이었다.

결국 강태주는 박상범(길은성 분)에게 속아 야산으로 끌려갔고, 정신을 잃은 뒤 생매장 위기에 처했다. 차시영은 “다시는 보지 말자”며 강태주를 땅속에 묻으려 해 충격을 안겼다.

또 임석만(백승환 분)은 연쇄살인범 누명을 벗지 못한 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후 30년 만에 이기환(정문성 분)이 7차 사건 범행을 자백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송건희의 재등장이 암시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기범이라고 기억하십니까?”라는 한마디만으로도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최근 장르물 드라마 시장에서 범죄 스릴러와 가족 서사를 결합한 작품들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허수아비’ 역시 촘촘한 심리전과 반전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박해수·이희준의 연기 대결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ENA ‘허수아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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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사진제공=ENA ‘허수아비’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