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레전드·유소년 리그 키워드로 관심을 모은 KBS2 ‘우리동네 야구대장’에서 이대호 감독이 김태균 감독과의 첫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리틀 자이언츠를 전반기 공동 1위로 이끌었다. 박용택의 예언과 달리 치열한 대접전이 펼쳐지며 몰입감을 높였다.
KBS2 ‘우리동네 야구대장’에서 이대호 감독이 이끄는 리틀 자이언츠가 김태균 감독의 리틀 이글스를 꺾고 전반기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대호는 “친구라서 더 봐주지 않겠다”며 승부욕을 드러냈고, 김태균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리틀 자이언츠가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주도했다.
리틀 이글스 선발 신현우는 초반 제구 난조로 고전했고, 연속 볼넷과 실점이 이어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박용택은 “싱거운 경기가 될 수도 있다”고 예상했지만 경기는 예상과 달리 급격히 흔들렸다.
리틀 자이언츠는 공격력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고, 2회에는 노아웃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까지 이어지며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하지만 리틀 이글스는 김태균의 독려 속에 반격의 불씨를 살렸다.
3회부터는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리틀 이글스는 연속 안타와 번트 플레이를 앞세워 추격에 나섰고, 한 이닝 대량 득점으로 9-8까지 따라붙는 ‘좀비 야구’를 보여줬다.
이날 승리로 이대호의 리틀 자이언츠는 리틀 트윈스와 함께 전반기 공동 1위에 올랐다.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2 ‘우리동네 야구대장’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