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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와진경’ 최준희 결혼에 오열

서정민 기자
2026-05-18 06: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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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와 진경'


17일 방송된 MBC 예능 '소라와 진경'에서 홍진경과 이소라가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의 결혼식에 참석해 진심 어린 눈물과 축복을 전했다.

두 사람은 파리 오디션 현장에서부터 "준희 결혼식에 멋진 슈트를 입고 가겠다"며 약속을 나눈 바 있다. 

몇 달 뒤 그 약속대로 최고의 차림으로 예식장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현장의 시선을 끈 것은 홍진경의 짙은 선글라스였다. 

실내에서도 선글라스를 벗지 못한 홍진경을 두고 이소라는 "진경이가 너무 많이 울어서 그렇다"며 대신 해명했다.

마이크를 잡은 홍진경은 "눈이 너무 많이 부어서 안경을 쓰고 있다. 오늘처럼 좋은 날에 왜 이렇게 자꾸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또 한번 울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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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와 진경'


2008년 故 최진실이 세상을 떠난 후 거의 18년간 엄마의 빈자리를 묵묵히 채우며 최준희의 성장을 지켜봐 온 홍진경이기에 만감이 교차할 수밖에 없었다.

이소라는 최준희에게 "세상에서 제일 용감하고 씩씩한 준희야,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처럼 정말 행복하고 건강하고 평안한 가정을 이룰 거라고 이모들이 믿고 있다. 행복하게 잘 살아라"라고 든든한 응원을 보냈다. 

홍진경도 "지금까지 힘든 일이 정말 많았는데 앞으로는 웃을 일만 가득할 거야. 준희야 정말 사랑하고 축하한다"며 눈물 섞인 축사를 전했다.

한편 故 최진실과 전 야구선수 조성민의 딸인 최준희는 5월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5년간 교제해 온 11세 연상의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혼주는 친오빠 최환희가 맡았으며, 홍진경·이소라 외에도 정선희·엄정화 등 故 최진실의 지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