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걸그룹 KATSEYE(캣츠아이)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무대에 오른다고 소속사 하이브-게펜레코드가 오늘(9일) 밝혔다.
미국에서 소위 ‘제일 잘 나가는 곡과 아티스트’를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전 세계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KATSEYE뿐만 아니라 라틴팝 스타 말루마(Maluma), 그래미 수상자인 트웬티 원 파일럿츠(Twenty One Pilots), 키스 어번 (Keith Urban)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현재까지 공개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퍼포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ATSEYE는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New Artist of the Year)’, ‘베스트 뮤직 비디오(Best Music Video)’, ‘브레이크스루 팝 아티스트(Breakthrough Pop Artist)’ 등 총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 후보는 스트리밍 수치, 앨범·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 객관적인 데이터를 종합해 선정되는 만큼 북미 시장 내 실질적인 인기를 가늠하는 척도로 통한다.
KATSEYE는 최근 발표한 신곡 ‘PINKY UP(핑키 업)’을 미국 빌보드 ‘핫 100’ 28위(4월 25일 자)에 올려놓는 등 글로벌 주요 차트를 강타했다.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최신 차트(5월 8~14일 자)에서도 ‘PINKY UP’은 47위를 차지했다. 앞서 14위로 첫 진입한 이래 4주 연속 차트인이다. 2024년 7월 발매된 ‘Touch(터치)’ 또한 이번 주 98위에 랭크돼 강력한 뒷심을 발휘 중이다.
스포티파이에서도 KATSEYE의 존재감은 두드러진다. ‘PINKY UP’이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5월 1~7일 자)에서 69위, 지난해 6월 발매된 ‘Gabriela(가브리엘라)’가 112위에 올라 46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신곡과 전작을 가리지 않는 인기와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사랑받는 KATSEYE 음악 특유의 저력이 엿보인다.
KATSEYE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하는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 아래 ‘K-팝 방법론’을 기반으로 2024년 미국에서 데뷔한 팀이다. 데뷔 2년이 채 되지 않아 ‘롤라팔루자’,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등 대규모 음악 축제와 시상식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이들은 오는 8월 세 번째 EP ‘WILD’ 발매를 앞두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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