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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양준혁·정호영 케미

서정민 기자
2026-05-04 07: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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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당귀)' (사진=KBS)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양준혁이 정지선의 아들 이우형에게 사업 후계자·예비사위 제안을 건네는가 하면, 정호영의 일일매니저로 '뒤통수'를 맞는 등 베테랑 출연진의 꿀잼 케미가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3일 방송된 355회는 최고 시청률 6.2%로 204주 연속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수성했다.

포항 대방어 양식장을 방문한 정지선·이우형 모자를 맞이한 양준혁은 사업가를 꿈꾸는 우형에게 "내 밑으로 들어오라"며 후계자 자리를, "사윗감으로 마음에 든다"며 예비사위 자리까지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카페 신메뉴 개발 대결에서는 정지선의 파전병이 직원 선택을 받아 승리했고, 우형은 "엄마가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웠다"며 흐뭇함을 안겼다.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이라는 말에 양복까지 차려입고 나타난 양준혁은 정호영의 버거 광고 촬영장에서 일일매니저 신세가 된 것을 뒤늦게 깨닫고 "또 뒤통수를 맞았다"며 폭소를 유발했다. 정호영의 커피·물 심부름을 묵묵히 소화하다 결국 혼자 중식당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해치운 양준혁의 모습이 웃음을 배가시켰다. 정호영은 댄스 실력을 발휘하며 광고 촬영에 임했지만 "이거 정말 버거 광고 맞냐"며 체력 저하를 호소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기 갱스터' 데이비드 리는 직원들과 전통장 담그기를 직접 체험하며 "3년 뒤 이 맛을 보려면 장기 근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된장 요리 대결에서 후배팀의 미숙한 칼질을 지켜보던 정호영이 "우리 가게에서 딱 3년차 직원을 원한다"며 스카우트를 어필, 데이비드 리를 긴장케 했다. 최종 승리는 후배팀의 된장 소스 오리스테이크가 차지했다.

방송 후 "정호영·양준혁 케미가 굿", "우형이 늠름하다", "빈티지 된장 맛이 궁금해"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