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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부창제과 근황…오픈런 인기 어디로 갔나

서정민 기자
2026-05-02 08: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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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창제과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이장우가 공동 기획한 호두과자 브랜드 '부창제과'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장우의 부창제과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신세계백화점을 방문한 소감을 전하며 "청화당 만두집, 고래사어묵, 타코, 폴바셋, 족발집, 오코노미야키집은 미어터지는데 여긴 썰렁함"이라고 적었다.

이 같은 반응은 부창제과의 초반 폭발적인 인기와 대조를 이뤄 눈길을 끈다. 부창제과는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1호점을 열었을 당시 오픈런 인파가 몰리며 대기 시간이 약 4시간을 넘어설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F&B 사업 부문 역대 최고 수준의 '기네스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루 매출은 1800만~2000만원 수준으로, 평당 매출이 200만원에 달해 루이비통·샤넬 등 명품 매장의 평당 매출(100만~150만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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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창제과)


부창제과는 배우 이장우와 푸드콘텐츠기업 FG가 공동 기획한 브랜드다. 60년 전 경북 경주에서 호두과자와 옛날 빵을 팔던 제과점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1990년대 문을 닫은 뒤 창업주의 외손자인 이경원 FG 대표와 이장우가 손을 잡고 30년 만에 부활시켰다. 전통 과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우유니 소금 호두과자' 등이 입소문을 타며,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개·월매출 15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국내 디저트 업계 최단기간 매출 신기록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랐다.

한편 이장우는 지난 4월 29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3'에서 전북 부안의 유명 빵집을 방문하며 자신의 몸무게가 103㎏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장우는 지난해 11월 배우 조혜원과 결혼했다.

국내 오픈런 열풍으로 한때 명품 매장 매출을 뛰어넘는 기록을 세웠던 부창제과가 초반 신드롬 이후 내실을 다지는 과제를 안게 된 가운데,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