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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매진했습니다’ 김범, 짝사랑 설렘 유발

정윤지 기자
2026-05-01 10: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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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사진: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김범이 짝사랑의 설렘을 전달했다.

지난 29일,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3회, 4회에서 김범은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레뚜알’의 전무이사 ‘서에릭’ 역으로 분했다.

에릭은 매튜 리(안효섭 분)와 첫 대면부터 미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그는 고즈넉바이오 공동 대표인 매튜를 만나 수정된 계약을 제안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 에릭은 매튜의 반박에도 미소를 지은 채 계속해서 설득했지만, 결국 통하지 않자 눈빛이 흔들리면서 웃음기를 잃었다. 

그리고는 “후회 안 하시겠어요? 레뚜알입니다”라는 말과 함께 마지막으로 매튜를 한 번 더 붙잡았으나 매튜가 차갑게 자리를 떠 붙잡은 걸 후회하기도. 

담예진(채원빈 분)만을 바라보는 에릭의 노력은 계속됐다. 그는 “나 진짜 기억 안 나요?”라는 질문에 예진이 기억난다고 답하자 놀라 왜 모른 척했는지 물었고, 그날 못 나온 거라는 예진의 말에는 희망에 찬 눈을 빛냈다. 

이후 에릭은 갑자기 비가 내려 우산을 씌워주는 예진을 보고 과거가 떠올라 슬며시 미소 지었다. 이어 예진에게 오늘 맛있는 거 사달라고 기대하는 표정을 보였지만, 비즈니스로 얽힌 사람과는 연애 안 한다는 예진의 말에 씁쓸하게 웃어 보여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이렇듯 김범은 입체적인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열연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레뚜알’의 전무이사로서도, 예진의 앞에서도 항상 해사한 미소가 가득한 얼굴을 유지하며 에릭의 밝은 면모를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예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다가가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만들다가도 예진이 거리를 둘 때에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다음을 기약해 탁월한 완급 조절을 선보였다. 이에 ‘오늘도 매진했습니다’에서 김범이 이어갈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범을 비롯해 안효섭, 채원빈, 고두심 등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매주 수, 목 밤 9시에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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