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5월 1일, 가상자산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상실한 채 숨 고르기 장세에 돌입했다. 전일 7만5천 달러 선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이 7만6천 달러를 회복하며 미약한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시장을 견인할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이다. 비트코인의 지지부진한 흐름 속에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 역시 동반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은 비트코인의 미온적인 반등에 편승하지 못하고 전반적인 약세를 이어갔다. 이더리움(ETH)은 24시간 만에 0.5% 하락하며 2,260.00달러를 기록, 2천300달러 선 회복에 실패했다. 솔라나(SOL)는 83.13달러로 24시간 전과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며 횡보했고, 바이낸스코인(BNB)은 616.55달러로 0.1% 하락했다.
밈코인 대장주 도지코인(DOGE)은 전일의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3.8% 하락한 0.1064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리플(XRP)과 트론(TRX)은 각각 0.2%, 1.0% 소폭 상승하며 알트코인 약세장 속에서도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테더(USDT)와 USDC는 1달러 근방에서 페깅을 방어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7만5천~7만8천 달러 사이의 좁은 박스권에 갇혀 방향성 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정체되면서 시장을 밀어 올릴 새로운 동력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주말 동안 거래량이 줄어들면 작은 매도 물량에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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