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75주년 '영원한 디바' 윤복희가 루이 암스트롱 듀엣, 비틀스와 영국 신문 1면, 엘비스 프레슬리를 "내 타입 아냐"로 일축하는 쏘 쿨한 전설의 가요사를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공개한다.
데뷔 75주년을 맞은 '영원한 디바' 윤복희가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윤복희라서 가능한 어메이징 전설의 가요사를 공개한다.
또한 윤복희는 10대에 한류 초대 걸그룹 '코리안 키튼즈'를 결성해 노래로 전 세계를 누빈 전설 같은 경험을 이야기한다. 루이 암스트롱에게 미국 진출 계약서를 받은 윤복희가 미국으로 가기 전 한국에서의 계약을 해결하기 위해 공연단을 꾸려 필리핀으로 먼저 향했지만, 공연 관계자가 돈을 갖고 도망가는 바람에 윤복희와 댄서 3명이 필리핀에 발이 묶인 사연을 토로한 것. 이로 인해 만들어진 운명 같았던 '코리안 키튼즈' 결성기를 밝혀 흥미를 돋운다.
더불어 윤복희는 걸그룹 '코리안 키튼즈' 멤버로 한국인 최초 영국 BBC '투나잇쇼'에 출연했던 영광스러운 순간을 털어놓는다. 필리핀 공연이 끝날 무렵 영국 진출 제안을 받았고, 1964년 '코리안 키튼즈' 멤버들과 함께 '투나잇'쇼에 출연해 당시 신인이었던 비틀스의 'Can't Buy Me Love'를 불렀다는 것. 특히 윤복희는 '코리안 키튼즈'가 비틀스와 함께 영국 신문 1면을 장식했다고 전해 3MC의 환호를 이끈다. 더불어 윤복희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공연을 하다 전설의 팝스타 엘비스 프레슬리를 만난 일을 두고 3MC가 흥분감을 드러내자 "엘비스 프레슬리 만난 게 뭐가 신기해요"라고 담담해하는가 하면 "(엘비스 프레슬리) 내 타입은 아닌데"라는 쏘 쿨한 면모로 레전드여서 가능한 너스레를 떨어 3MC의 입틀막 리액션을 유발한다.
반면 윤복희는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최초로 시도한 미니스커트로 인해 벌어진 해프닝을 전해 웃음바다를 만든다. 윤복희는 "앞에서 걸어오던 남자가 없어졌어요"라며 과거 미니스커트를 입고 걸어가던 도중 한참 앞에서 오던 남자가 처음 보는 광경에 넋을 잃고 맨홀에 빠졌던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연예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윤복희의 미니스커트 붐은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윤복희는 5살에 아버지가 제작한 공연에서 처음 무대의 쾌감을 맛본 후 무대에 오르고 싶어 아버지를 살벌하게 졸랐던 사연을 고백한다. 오빠의 양철 필통에 손을 넣고 "(무대에 안 올려주면) 죽는다고 했다"라고 한 어린 윤복희의 무대를 향한 사생결단 사연이 호기심을 자아낸다.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