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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생활지원금, 30일부터 신청…사용처는?

서정민 기자
2026-04-28 07:4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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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생활지원금 (사진=경남도)


경남도민생활지원금 30일부터 신청 개시…1인당 10만원, 6월 30일까지

경남도민생활지원금 신청이 오는 30일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2026년 3월 18일 기준 경상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 누구나로, 1인당 10만원이 지급된다. 2인 가구는 20만원, 4인 가구는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이다.

신청은 온·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은 경남도민생활지원금 홈페이지(https://경남도민생활지원금.kr)에서, 오프라인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첫날인 4월 30일(목)은 오전 9시부터, 마지막 날인 6월 30일(화)은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 평소에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신청 첫 2주간(4월 30일~5월 15일)은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홀·짝수제’와 ‘요일제’가 적용된다. 온라인은 홀·짝수제로, 오프라인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만 신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지원금은 주소지 관할 시·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해서는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접수와 지급을 돕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가 운영된다.

각 시·군은 자체 지역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지급한다. 밀양시는 27일 “오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경남도민생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며 “지원금은 밀양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사용 기한은 7월 31일까지”라고 밝혔다. 사용 기한 내 쓰지 않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한편, 27일 시작된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과 혼동해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사례도 일부 발생하고 있다. 이날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는 고유가 피해지원금(기초 60만·차상위 50만·한부모 50만 원)을 신청하려는 주민들이 몰리는 가운데, 30일부터 지급되는 경남도민생활지원금과 헷갈려 방문한 주민들도 눈에 띄었다.

중앙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현재 혼잡을 막기 위해 8명 정도가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경남도민생활지원금 지급 시기와 겹칠 때는 회의실 2곳을 사용해 혼잡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각 시·군은 30일부터 두 지원금 신청 기간이 겹치는 만큼 읍·면·동 현장이 한층 더 붐빌 것으로 보고, 접수창구 보조 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