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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프로’ 한물간 프로들의 전성기 티저 공개

이다미 기자
2026-04-23 09: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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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프로’ 한물간 프로들의 전성기 티저 공개 (제공: MBC)


MBC ‘오십프로’ 신하균, 오정세, 허성태의 전성기 리부트를 알리는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5월 2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Fifties Professionals)’ 측은 23일, 신하균(정호명 역), 오정세(봉제순 역), 허성태(강범룡 역)가 반격에 나선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십프로’는 평범해 보여도 끗발 좀 날리던 세 남자가 운명에 의해 다시 움직이게 되는 이야기로, 세상에 치이고 몸은 녹슬었을지언정 의리와 본능만은 여전한 인생의 50%를 달려온 진짜 프로들의 짠물 액션 코미디다.

각자 최고의 위치에서 이름을 날리던 세 남자가 ‘그날의 사건’ 이후 외딴섬 영선도로 좌천되고, 10년간 보류된 ‘그날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웃프게 담을 것을 예고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오십프로 1차 티저] 한물간 프로들의 전성기 리부트! <오십프로>ㅣ5/22(금) 첫 방송, MBC 260522 방송

공개된 ‘오십프로’ 1차 티저 영상은 정호명(신하균 분), 봉제순(오정세 분), 강범룡(허성태 분)의 화려했던 전성기로 시작해 시선을 강탈한다. 과거 정호명은 국정원이 키운 괴물이고, 봉제순은 몸놀림이 귀신같은 자였으며, 강범룡은 주먹 한 방이면 깔끔하게 정리되던 전설의 조폭이었던 것.

하지만 왕년의 전설일 뿐, 세 사람의 현재는 한물간 프로일 뿐이다. 10년째 대기 중인 오란반점 주방장 정호명은 뜻하지 않은 갱년기 판정에 “뭐라고요? 진짜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어”라며 현실을 부정해 짠내 나는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누군 뭐 좋아서 이렇게 살았냐? 10년째 대기만 해 봐. 빠릿빠릿할 수가 있나”라며 그간의 마음고생에 대해 울컥해 그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이와 함께 북한 특수 공작원이었던 봉제순은 “자기가 뭐 하던 인간인지도 기억도 못 하는 인간”이라는 타박을 들을 만큼 과거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물건’을 찾기 위해 정호명을 쫓아 따라온 강범룡은 영선도에서 10년째 편의점을 운영하며 “이젠 때리지도 못하십니까?”라는 비웃음을 받는 등 전성기의 설렘을 느끼기에 이미 너무 지친 세 사람의 웃픈 현실이 안타까움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이 가운데 ‘한물간 프로들의 전성기 리부트’라는 카피와 함께 “시간 더 가기 전에 뭐라도 좀 해보자”라고 각오를 다진 정호명의 대사는 악착같이 다시 일어날 세 사람의 터닝 포인트를 예고하며 흥미를 자극한다. 주먹을 다시 움켜쥔 강범룡과 빛나는 안광의 봉제순 그리고 권총을 다시 손에 쥔 정호명인 것.

특히 “내 인생 아직 오십프로 남았다”라는 카피처럼 세 사람의 제2의 전성기가 담길 ‘오십프로’ 첫 방송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오십프로’는 ‘21세기 대군부인’ 후속으로 5월 22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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