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 화려한 라인업의 아티스트와 함께 금요일 밤을 찾는다.


김남길은 신인 가수로서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첫 출연에 나선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김남길이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이자, MC 성시경은 무대 엔딩 연출을 재요청하며 인사 타이밍부터 시선 처리까지 발라더의 꿀팁을 전수해 웃음을 유발한다. 20년 전 같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연을 쌓아온 두 사람은 이날 음악토크로 특별한 케미를 입증한다.
음악을 향한 열정을 드러낸 김남길은 “보컬 레슨만 16년째”라는 사연을 밝혀 성시경을 놀라게 한다. 특히 노래와 연기 발성의 차이를 직접 비교해 보여주며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녹화 말미에는 ‘더 시즌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MC를 하면 매주 나올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차기 MC에 대한 은근한 가능성을 내비쳐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는 후문이다.




조정치와 정인은 12년 만에 함께 무대에 서며 든든한 동료이자 동반자다운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조정치는 정인에 대해 “일 때문에 출타가 잦다”면서도 “사실 그게 좋다. 도경완·이상순·장항준 트리오에 끼는 것이 소원”이라고 능청스러운 고백으로 웃음을 안긴다. 특히 조정치는 성시경과 닮은꼴임을 주장하며 즉석에서 ‘안경 교체’를 제안, “잘자요” 멘트로 객석을 들썩였다고. ‘두 사람’ 코너의 네 번째 아티스트 정인은 성시경과의 듀엣을 선보이는데 현장 모두를 사로잡은 고품격 하모니는 본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은 17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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