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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서지혜X고수, 관전 포인트 공개

이다미 기자
2026-04-15 09: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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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서지혜X고수, 관전 포인트 공개 (제공: 웨이브)


웨이브(Wavve) 오리지널 시리즈 ‘리버스’의 임건중 감독과 주연 배우 서지혜, 고수가 작품의 매력과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17일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되는 ‘리버스’는 재벌가 별장 폭발 사고에 휘말려 기억을 잃은 묘진(서지혜)이 의문스러운 약혼자 준호(고수)의 비밀과 사고에 대한 진실을 알기 위해 기억을 되찾아가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복수 스릴러다. 2022년 호평받은 동명의 오디오 무비를 원작으로 하며, 8부작 시리즈물로 새롭게 탄생해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임건중 감독은 오디오 무비를 영상화하며 달라진 ‘리버스’의 차별점에 대해 “전체 스토리가 달라졌다. 기억 상실이라는 소재는 같지만, 오디오 무비가 세 사람의 애정 라인에 집중했다면 드라마는 여기에 복수극을 더해 서사를 대폭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버스’는 미스터리 스릴러인만큼 극의 종착점인 반전에 도달하는 그 긴 여정을 다이내믹하고 익사이팅하게 채우고 싶었다. 극 안에 멜로, 범죄, 코미디, 액션 등 다양한 요소들과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메인 스토리의 주인공들과 앙상블을 이루게 하는 데 주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리버스’가 담고 있는 의미를 연출적으로 어떻게 구현했는지에 대해 “주인공이 잃었던 기억을 되찾았을 때, 그 안에 담긴 진실과 마주치는 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여주인공 묘진 역할을 맡은 서지혜는 ‘리버스’의 출연 계기에 대해 “사건이 흥미롭게 전개되는 점이 재밌었다”며 “묘진이라는 인물이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극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했다. 묘진이라는 인물은 한 사람이지만 두 인물을 동시에 연기해야 하는 역할이라,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전했다.

남주인공 준호 역의 고수는 “드라마가 묘진의 사건으로 시작되는데, 대본을 읽는 동안 준호라는 인물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할지 계속 상상하게 됐다. ‘준호라면 이렇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덧붙이며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고 출연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준호의 성장배경과 유년시절이 궁금했고, 그 부분과 함께 드라마에 나오지 않는 백스토리에 대해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묘진은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진실을 좇아가며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서지혜는 “일단 대본의 흐름에 따라 연기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 너무 많은 것을 고민하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 묘진이라면 어떻게 느끼고 행동할지를 먼저 생각하려 했다. 과거의 묘진과 현재의 묘진은 심리가 다르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결국 두 인물이 하나로 이어지는, 서로를 동일시하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준호 캐릭터에 대해 고수는 “처음부터 하나의 모습으로 규정된 인물은 없다고 생각했다. 사람은 경험에 의해 만들어지고 변화하며, 준호 역시 사건을 마주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또 다른 상황 속에서 살아간다. 그 과정에서 겪는 일들과 감정들이 준호에게 스며들어 인물을 형성한다고 보았고, 그 변화의 흐름과 그때그때 생겨나는 마음에 집중하며 캐릭터를 만들어가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서지혜는 “‘리버스’는 반전의 반전, 그리고 또 다른 반전이 이어지는 드라마다.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그 단서를 찾아가며 보신다면 더욱 흥미롭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수 선배님이 그려낼 준호의 감정과 심리 역시 기대 포인트”라고 ‘리버스’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줬다.

고수도 “서지혜, 황세인과 두 번째 작품을 하게 돼 반가웠고, 그들의 현재를 다시 보게 돼 기뻤다”며 “미스터리 드라마인 만큼, 각 인물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하고 행동하는지에 주목하며 따라가면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 사건과 관계 속에서 인물들의 감정과 심리를 읽어가며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임건중 감독은 “서지혜와 고수의 매력을 말로 설명하는 건 불가능하다. 기존 이미지에 역행한다거나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라, 두 사람의 모습은 회가 거듭될수록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갈 것이다. 매 등장 마다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김재경, 윤제문, 임원희, 최무성, 안내상, 김민, 구성환, 심형탁, 강영석, 황세인 등의 화려한 연기의 향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측 불가한 전개와 반전을 예고하는 웨이브 오리지널 8부작 시리즈 ‘리버스’ 1, 2화는 17일 웨이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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