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my

AWS, 한국에 총 12조6000억원 투자…왜?

서정민 기자
2026-04-02 06: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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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코리아

아마존웹서비스(AWS)가 2031년까지 한국 시장에 7조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AWS코리아는 지난달 31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 종합 포털을 통해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지원을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장에 7조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AWS는 2018년부터 한국 내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5조6000억원 이상을 투자해왔으며, 이번 추가 투자로 총 투자 규모는 12조6000억원에 달하게 된다. 이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가 한국에 공식 발표한 투자 중 최대 규모다.

AWS코리아는 2023~2027년 투자를 통해 한국 국내총생산(GDP)에 약 15조600억원 규모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 아시아태평양 리전 데이터센터 운영·유지 보수에 수조원을 추가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시에서 AWS코리아는 생성형 AI를 보안 조사에 전면 배치하는 계획도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사이버 보안 서비스를 활용해 AI 에이전트가 보안 사고를 직접 조사·대응하는 체계를 갖추고, 접근 사용자를 식별하는 ‘IAM 접근 분석’ 기능을 도입해 기업의 안전한 AI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AWS는 세계 1위 클라우드 업체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9.7% 증가한 1287억 달러(약 197조7500억원), 영업이익은 14.5% 늘어난 4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자체 AI 칩 ‘트레이니엄3’를 공개하는 등 AI 인프라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