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31일) 3월의 마지막 날은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시작됐다. 출근길 우산이 필수지만, 오후부터는 하늘이 맑아지며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의 비는 오전 중 그치겠으나,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동해안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한반도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권에서 차차 벗어나는 영향이다.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강풍도 주의해야 한다. 현재 경북 동해안과 제주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으로,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된다. 강원도와 충남, 전라·경상권 해안도 시속 55㎞ 안팎(강원 산지 시속 70㎞ 안팎)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121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21도, 인천 18도, 대전 20도, 광주 21도, 부산 1719도, 제주 17도 수준이다. 비가 그친 이후 오후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완연한 봄 날씨를 체감할 수 있겠다.
미세먼지는 봄비의 세정 효과로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인천은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서울과 경기 남부는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를 수 있어 민감군은 주의가 필요하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해 중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