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희재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첫 공연에서 열연을 펼치며, ‘멀티 퍼포머’로서 저력을 보여줬다.
앞서 ‘모차르트!’, ‘4월은 너의 거짓말’에 이어 ‘로미오와 줄리엣’까지 세 작품 연속 대형 라이센스 뮤지컬의 주연으로 발탁된 김희재는 뮤지컬에서도 남자 트로트 가수 출신으로는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처럼 탄탄한 행보를 이어가는 김희재가 이번에 출연한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원수 가문에서 태어난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인 사랑을 그렸다. 프랑스 뮤지컬 특유의 감성적인 음악과 화려한 안무가 어우러져 몰입도를 높이며, 고난도 넘버가 이어지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김희재는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설렘부터 비극적인 운명을 마주하는 순간까지 로미오의 극적인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극 중 로미오는 순수함과 열정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 사랑 앞에서 뜨겁고 치열한 감정을 드러내는 캐릭터다.
특히 ‘난 두려워(J'ai Peur)‘, ‘혼자가 아냐(Sans Elle)' 등 고난도 넘버가 이어지는 무대에서도 안정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극의 흐름을 단단히 이끌었다. 이 같은 열연에 공연장 곳곳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지며 관객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김희재가 주연을 맡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는 5월 31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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