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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하락…나스닥 0.84%↓

서정민 기자
2026-03-25 06: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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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하락…나스닥 0.84%↓ (사진=연합뉴스)
전날 반등했던 뉴욕 증시가 하루 만에 다시 꺾였다.

24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37% 하락한 6,556.37, 나스닥 종합지수는 0.84% 내린 2만1,761.89,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8% 밀린 4만6,124.06으로 각각 마감했다.

시장 하락의 핵심 요인은 국제유가 재반등이었다. 전날 10% 넘게 폭락했던 브렌트유가 이날 4.6% 급반등해 배럴당 104.49달러를 기록했고, WTI도 4.8% 오른 92.35달러에 마감했다. 유가 급등은 인플레이션 재상승 우려로 이어지며 투자심리를 억눌렀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 대비 5bp 오른 4.39%, 달러인덱스도 0.47% 상승했다.

이란은 미국과의 직접 협상 사실을 국영 언론을 통해 공식 부인했고, WSJ은 미 국방부가 제82공수사단 전투여단 약 3천 명을 중동에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상전 대비 병력 증파라는 해석이 나오며 불안심리가 확산됐다.

빅테크 하락이 두드러졌다. 알파벳(-3.85%), 팔란티어(-3.77%), 마이크로소프트(-2.68%), 마이크론(-2.18%) 등이 줄줄이 내렸다. 반면 에너지 섹터는 2% 넘게 오르며 이달 누적 상승률 9%대를 유지했다. AI 서버 업체 SMCI의 반도체 밀수출 연루 소식에 경쟁사인 델(+7.49%)과 HPE(+7.76%)는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