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1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LIFE ‘AI토피아’ 61회에서는 AI 시대의 필수 기술인 양자 컴퓨팅을 주제로 심층적인 이야기를 나눈다.
진행자 궤도가 “AI 시대에 양자 컴퓨터가 주목받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정지훈 교수는 “기존 컴퓨터 방식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전력난과 계산량을 양자 컴퓨터가 해결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채은미 교수는 양자 컴퓨터와 기존 컴퓨터의 차이에 있어 ‘중첩’과 ‘얽힘’이라는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차이를 짚는다. 일반 컴퓨터가 0 또는 1의 값을 갖는 비트를 사용하는 반면, 양자 컴퓨터는 0과 1을 동시에 갖는 큐비트를 활용한다는 것. 특히 측정하는 순간 하나의 값으로 결정되는 중첩의 특성과 서로 떨어져 있어도 동시에 상태가 결정되는 얽힘 현상을 동전에 비유하여 쉽게 설명한다.
정 교수는 용도에 따른 양자 컴퓨터의 종류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범용 컴퓨터처럼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이트 방식과 가장 효율적인 방식을 선별하는 어닐링 방식으로 나뉜다는 것. 이어 채 교수는 초전도 큐비트, 이온 트랩, 중성 원자, 광자 기반 등 다양한 구현 방식과 각각의 장단점도 설명한다. 특히 초전도 방식의 경우 극저온 환경이 필수적이라는 점, 이온 트랩은 높은 정확도를 가지지만 확장성이 어렵다는 점 등 현실적인 한계도 함께 언급한다.
끝으로 정 교수는 “제대로 된 양자 컴퓨터는 2030년쯤 나올 것”이라며 전망하고, 채 교수 역시 현재 기술 수준을 5단계 중 2~3단계로 평가하면서 “개념 검증을 넘어 산업화를 위한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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