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맨’ 김선태가 퇴사 후 불거진 청와대 입성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웃음 공무원’ 특집에 출연한 김선태는 공무원 퇴사 이후 각종 루머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특히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건 세간을 달궜던 청와대 행(行) 소문이었다.
퇴사 배경에 대해서는 “박수 칠 때 떠나는 게 목표였다. 목표였던 구독자 수도 달성했고 모든 퍼즐이 맞춰진 시점이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MC 김구라가 “공무원으로 뼈를 묻겠다더니 거짓말쟁이로 시작하는 거냐”고 짓궂게 묻자, 그는 “뼈는 충주에 묻고 살만 가져왔다”는 특유의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퇴사 소식이 예상보다 일찍 외부에 알려진 해프닝도 공개됐다. 그는 “원래는 2~3주 뒤에 알릴 계획이었는데 정보가 먼저 새 나갔다”며 “늦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부재중 전화가 400통 넘게 찍혀 있었다”고 회상했다. 덕분에 공들여 준비하던 퇴사 영상 빌드업은 무산됐고, 급하게 짧은 영상 하나로 퇴사 인사를 대신해야 했다.

소속사·제작사 등 다방면에서 러브콜이 쏟아졌지만 그의 선택은 ‘혼자’였다. 김선태는 “어딘가에 소속되는 것에 지쳤다. 잔소리도 싫고, 중요한 방송 위주로 자유롭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퇴사 3일 만에 새 채널을 개설한 그는 영상을 올리기도 전에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유입되는 상황에 “솔직히 무서웠다. 보름간 잠을 제대로 못 잤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현재 개인 채널 구독자 146만 명을 보유한 김선태는 휴식 계획이 없냐는 질문에 “유튜버 세계엔 타이밍이 있다. 호랑이 등에 올라탄 거라 내리면 잡아먹힌다. 물이 들어올 때 노를 저어야 한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