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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스트릿’ 마지막 버스킹

서정민 기자
2026-03-19 06: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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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스트릿’ 마지막 버스킹 (사진=ENA)
한일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연 ‘체인지 스트릿’의 마지막 버스킹 여정이 펼쳐진다.

오는 20일 ENA에서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초대형 프로젝트 ‘체인지 스트릿(Change Street, 연출: 오준성)’ 12화가 방송된다.

‘체인지 스트릿’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거리와 언어, 감성 속으로 스며들어 음악으로 교감하는 신개념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화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교류의 순간들이 가장 뜨겁게 피어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일본 도쿄타워 아래 모인 한국팀 멤버 카라 허영지, 아스트로 윤산하, 펜타곤 후이, HYNN(박혜원), 서울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 루프톱에 자리한 일본팀 멤버 미와, 카노우 미유가 각자의 공간에서 버스킹을 이어간다.

무대는 양국의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들로 채워진다.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태연의 ‘그대라는 시’,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티맥스의 ‘Paradise’ 같은 추억의 OST부터 오피셜히게단디즘, 마츠다 세이코의 대표곡들까지 이어지며 관객들의 감성을 촘촘히 건드린다.

먼저 허영지는 일본에서도 화제를 모은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자신만의 밝고 경쾌한 색으로 재해석해 ‘인간 비타민’의 면모를 뽐낸다. 이를 본 강남은 “김종국이 허영지에게 이 노래를 양보해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고, 신동엽 역시 “명곡에는 유통기한이 없다. 역주행 예감이 든다”며 극찬을 보낸다.

스튜디오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타카하시 아이와 MC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사랑스러워’ 챌린지 무대를 선보인다. 한일 레전드 아이돌의 완벽한 칼군무는 또 하나의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또 다른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아내가 사랑스러워 보일 때가 언제냐”는 유노윤호의 질문에 강남이 “아내 이상화의 등 근육 보고 사랑스럽다고 느낀 적 있다”고 고백해 현장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끝으로 후이는 티맥스의 ‘Paradise’로 무대의 대미를 장식한다. 한국 청춘팀 전원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만들어낸 합창의 순간은 청춘의 뜨거운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하며 깊은 감동을 안긴다.

일본팀 역시 한국에서 사랑받아온 J팝 명곡들로 화답한다. 미와는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를 청량하게 풀어내고, 카노우 미유는 미와의 노래에 깜짝 댄스를 선보여 더욱 청량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그리고 카노우 미유는 마츠바라 미키의 ‘Stay With Me’로 낭만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관객과 밴드 세션 모두를 들썩이게 만든다.

방송 말미에는 한일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콘서트가 예고된다. 신동엽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펼쳐질 공연이 진정한 문화 교류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 버스킹을 앞둔 ‘체인지 스트릿’은 서로 다른 언어와 감성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순간을 예고하며 한일 문화 교류의 깊은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한편, ㈜포레스트미디어, ㈜한강포레ENM, ENA가 공동 제작한 글로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 ‘체인지 스트릿’ 음원은 주요 음악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버스킹 영상 풀 버전은 ‘체인지 스트릿’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