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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성적’ 동계 패럴림픽 성공적인 해단식

한효주 기자
2026-03-18 11: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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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성적’ 동계 패럴림픽 성공적인 해단식 (출처: KBS)

KBS가 국내 방송사 가운데 유일하게 중계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의 해단식이 공개됐다. 역대 최고 성적을 올린 대한민국 선수단의 여정은 해단식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7일 오후 KBS 1TV에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돌아온 한국 선수단의 해단식을 남현종 캐스터와 홍석만 해설위원이 생중계했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종목 곳곳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며, 장애인 스포츠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해단식에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의 대한민국 선수단 MVP는 ‘19세 철인’ 김윤지가 차지했다. 김윤지는 “패럴림픽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다들 지원해 주신 덕분에 저희가 좋은 결과와 경기력을 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고 MVP로 선정된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에서 금빛 질주를 보여준 김윤지는 총 6개 종목에 출전, 한국 스포츠를 통틀어 사상 처음으로 단일 올림픽·패럴림픽 ‘메달 5개 획득’의 대업을 달성했다. 김윤지는 “감사하게도 시상대에 5번을 올라가게 됐다”며 “태극기가 가장 높이 올라가고 애국가가 나왔던 순간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영원히 잊히지 않을 것”이라고 메달 획득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4년 동안의 훈련, 팀원들의 노력과 가족의 응원이 큰 원동력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력한 경쟁자로 꼽힌 ‘미국 장애인 스포츠의 리빙 레전드’ 옥사나 마스터스와의 맞대결에 대해서는 “대단한 선수고, 경쟁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 경기를 보며 자신의 꿈을 이루고 도전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하고 있겠다”고 전했다.

휠체어컬링 혼성 2인조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백혜진·이용석도 대회를 돌아보며 소감을 밝혔다.

백혜진은 “큰 무대에서 은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만으로 영광이고 기뻤다. 첫 출전인 이용석 선수도 많이 긴장했을 텐데, 자기 루틴대로 샷이 잘 나와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파트너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용석은 “큰 대회라 떨리긴 했었는데, 잡아준 게 혜진 누나다. 잘 이끌어줘서, 시상대에 올라갈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라고 답했다. 백혜진은 “휠체어컬링 굉장히 재밌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용석은 “항상 누나랑 같이 있으면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훈훈한 파트너십을 선보였다. 

한국 선수단은 금 2·은 4·동 1, 종합 13위라는 역대 최고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KBS의 중계를 통해 선수들의 빛나는 여정을 응원으로 함께한 시청자들은 “꺾이지 않는 투혼으로 밀라노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스포츠의 순수한 감동을 담아내고, 스포츠의 정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이번 패럴림픽이었다”라며 아낌없는 지지와 박수를 보냈다.

또한 단독으로 중계를 편성한 KBS에도 “수익보다는 공익으로 모든 영광의 순간들을 담아주신 KBS 제작진분들께도 감사하다”, “함께 해주신 KBS도 최고였다”라며 칭찬의 목소리가 날아들었다. 

이번 대회는 경기 성과뿐 아니라 중계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KBS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의 국내 단독 중계권자였다. 2,780분이라는 역대 최장 시간 편성으로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는 장애인 스포츠의 감동과 선수들의 도전까지 깊이 있게 조명했다. 시청자들의 소중한 수신료를 기반으로 공영방송의 책무를 실현한 KBS는 오는 10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 중계로, 충실히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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