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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랑 법률사무소’ 이솜 등장

서정민 기자
2026-03-14 07: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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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랑 법률사무소’ 이솜 등장 (사진=SBS)


'신이랑 법률사무소' 이솜이 냉혈 변호사가 됐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는 법무법인 태백의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솜 분)이 신이랑(유연석 분)과 엮이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한나현은 맡았다 하면 무조건 승소하는 승률 100%의 변호사답게 당찬 첫 등장을 알렸다. 어쏘를 뽑는 면접 자리에서는 그녀의 냉철하면서도 단호한 성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면접자로 온 신이랑 이력서에 그의 아버지로 인한 주홍 글씨가 찍혀 있자 가차 없이 떨어트리는가 하면, 첫 만남부터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반면, 한나현은 한 의료 과실 사건을 담당하게 됐고, 합의만 받으면 끝나는 마무리 단계였기에 유족에게 현실적 판단을 강조하며 사인을 요구했다. 그러나 그때, 예상치 못한 인물 신이랑이 등장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그는 유족 변호사와 태백 사이의 비리를 밝혀 자리를 무산시켰고, 한나현과 신이랑은 한 사건을 두고 대척점에 서게 됐다.

재판 당일, 한나현은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법정에 섰다. 위기가 있었지만, 똑 부러지게 피고의 변호를 이어갔고, 승기를 잡았다고 생각할 때쯤, 신이랑의 이상 행동이 시작됐다. 한순간 법정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난동에 한나현은 재빨리 신이랑에게 발을 걸었고, 넘어진 그를 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이솜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에이스 변호사 한나현으로 완벽 변신하여 임팩트 있는 등장을 알렸다. 각 잡힌 핏한 슈트에 꼿꼿한 자세, 강렬한 눈빛 등 빈틈없이 완벽해 보이는 자태와 카리스마로 캐릭터를 완성하며 안방극장에도 짙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이런 한나현의 위풍당당한 모습 그 이면에는 깊은 상처가 존재하는 것이 예고된바. 과연 그녀의 무미건조한 표정 뒤에 감춰진 아픔은 무엇일지, 이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되는 '신이랑 법률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