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전미도가 첫 상업영화 주연작으로 단숨에 ‘1000만 배우’ 반열에 올랐다. 뮤지컬, 연극 무대와 브라운관을 거쳐 스크린으로 향한 전미도의 도전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12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값진 결실을 맺었다.
작품은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깊은 울림을 전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작품은 전미도의 첫 상업영화 주연작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전미도는 극 중 궁녀 매화 역을 맡았다. 단종 곁에서 묵묵히 그를 지키는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이야기의 정서를 단단히 받쳐주는 역할로 몰입도를 더했다.
전미도는 진심으로 어린 단종을 걱정하는 디테일한 연기부터, 유해진과 티키타카, 여기에 슬픔과 분노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절제된 감정 연기와 안정적인 존재감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 것은 물론, 단종을 걱정하는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호평을 받았다.
유해진 또한 “준비한 애드리브는 극의 흐름과 맞고, 매화로서 당연히 얘기할 수 있는 부분들이다. 그래서 풍성해진 것들이 되게 많다”라고 극찬했다. 장항준 감독은 “유해진과 전미도 연기를 볼 때 다들 미소를 띠며 보고 있다. 두 사람 케미가 너무 좋았다. 감독은 그럴 때 너무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이처럼 관객과 감독, 동료 배우들의 극찬을 받은 전미도에게 ‘왕과 사는 남자’는 커리어 흐름에서도 중요한 이정표로 꼽힌다. 전미도는 오랜 시간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실력을 쌓았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연극 ‘오슬로’ 등 히트작 배우로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이후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으며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작품 속에서 보여준 따뜻하고 현실적인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고,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여러 작품에서 쌓은 연기 내공, 드라마에서 입증한 대중성, 여기에 이번 영화 흥행까지 더해지며 전미도는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첫 상업영화 주연작이 1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향후 영화계에서도 주목받는 배우로 자리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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