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수다’ 시즌2에서 모두를 분노하게 한 남다른 스케일의 사건이 소개된다.
사건 소개에 앞서 김남일은 이경로 경감과 “두 번 본 사이”라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김남일은 “인천에서 선수 생활을 할 때 감독님과 친하셨다”고 설명했고, 안정환은 “난 너 사고 친 줄 알았어”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소개하는 사건에 대해 이경로 경감은 “형사 생활 30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이다. 가장 아쉬웠던 사건 1위다”고 말한다.
이어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이호 교수가 출연했던 것을 우연히 봤는데, 시신 부검한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제가 했던 사건 같았다. 국과수 광주연구소에 계셨을 때 의뢰했던 사건이다”고 설명한다.
권일용도 “이호 교수가 실제로 부검했던 시신이 약 4천 구 이상이라 한다. 그만큼 굉장히 많은 사건에 투입됐던 분인데 그 중 꼽아서 이야기했던 사건”이라 덧붙인다.
여느 강도 사건과 달랐기에 수상함을 느낀 형사들이 부부의 통화 내역을 확인한 결과, 아내가 남동생 그리고 한 남성과 수시로 통화한 사실이 드러난다. 특히 아내가 사건 전날에도 두 사람과 통화를 했으며, 강도 침입 당시 세 사람의 휴대전화가 같은 기지국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아내는 통화한 남성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라며 발뺌했지만, 결국 내연남이라 실토한다. 망치를 들고 침입한 강도는 바로 내연남이었고, 아내와 내연남, 그리고 아내의 남동생 세 사람이 공모했던 것이다. 아내의 자백 이후 두 사람도 순순히 인정했고, 남편은 무사히 회복했다.
그러나 사건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경로 경감의 “이 사건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는 말처럼 이들의 남편 살해 시도는 이날이 처음이 아니었다. 또 다른 살해 시도가 있었던 것. 여기에 수사 중에도 추가 범행 정황과 숨겨진 사건까지 드러나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김남일 역시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며 분노했다는 후문.
이들은 왜 남편을 살해하려 했는지, 그리고 계속된 시도와 숨겨진 사건은 어떤 것이었는지 사건의 전말은 ‘형수다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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