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구수경이 ‘현역가왕3’에서 최종 4위를 기록, 국가대표 TOP7에 이름을 올리며 눈부신 발자취를 남겼다.
이날 구수경은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선곡했다. 시작부터 전율 없이 들을 수 없는 파워풀한 목소리는 물론, 전매특허인 록 창법을 가미한 ‘트롯 스피릿’을 제대로 뿜어내며 현장 분위기를 들끓게 만들었다.
특히 구수경은 슬픔과 애절한 감정을 폭발시키며, 마치 한 판소리 작품을 보는 듯한 무대를 완성했다. 중반부터는 분위기를 반전시켜, 빠른 비트 위 시원한 고음의 향연을 펼쳐내며 모두의 환호를 이끌었다.
무대 후 에녹은 “왜 이렇게 가슴이 뛰는지 모르겠다. 무대 보는 내내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라고 극찬했고, 주현미는 “원래 록커였냐. 너무 멋지다. 어떻게 저렇게 무대에서 여유로운지 감탄했다”라고 전했다. 무대 결과, 구수경은 연예인 판정단 최고점 100점, 최저점 55점을 획득하며,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수경은 결승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온 다크호스로서 최고의 돌풍을 일으켰던 실력자인 만큼, 이날 무대 역시 많은 팬들과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특히 10년 이상 무명 시절을 견디며 쌓아온 내공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환상의 무대를 선보여 왔고, ‘언더독의 반란’을 제대로 보여주며 ‘현역가왕3’에서 감동 그 이상의 의미를 남기기도 했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